치즈 좋아하세요?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가 탄생한 곳, 동네멋집으로 재탄생한 임실치즈카페 디디에 DIDIER ~!

치즈 좋아하세요?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가 탄생한 곳, 동네멋집으로 재탄생한 임실치즈카페 디디에 DIDIER ~!

 

은벼리네 외갓집은 전라북도 임실입니다.

치즈로 유명한 곳이지요.

방문할 때마다 치즈직판장에 들러 치즈를 구매하는데요.

이번에는 치즈직판장에 방문하기 전에,

방송을 통해 방치되어 있던 치즈공장과 치즈공장을 설립하신 지정환 신부님의 삶터가

새롭게 꾸며졌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임실치즈카페 디디에 DIDIER

 

 

 

 

임실 읍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맞은편에 대형 카페가 눈길을 끕니다만...

대형카페를 잠시 외면하고 디디에 카페로 향합니다.

 

카페 근처에 주차장이 있긴 합니다만, 주차면이 넓지 않아요.

도로변 벽화가 시작되는 근처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임실 치즈마을이 탄생한 순간부터 치즈가 상용화되기까지의 과장이 벽화로 표현되어 있어요.

끝자락에는 지정환 신부님의 얼굴이 벽화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벽화 끝자락 너머로 보이는 카페 디디에~

 

 

치즈공장과 지정환 신부님의 집무실, 그리고 삶의 터전을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곳, 카페디디에입니다.

 

 

1층은 카페로, 2층은 지정환 신부님의 회고록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돌계단을 따라 카페로 향해 봅니다.

 

 

천천히 돌아가는 풍차가 이국적인 느낌마저 드네요.

꽃 피는 계절에는 꽃들로 둘러싸인 카페풍경이 상상이 됩니다.^^

 

 

카페 입구에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재탄생했다는 의미의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으로 재탄생한 곳이에요.^^

 

 

카페 입구 우측에 붙어 있는 카페 안내도입니다.

곳곳이 볼거리로 가득한 카페 디디에예요.^^

 

은벼리네가 방문한 시각에는 빈자리 없을 정도록 손님들로 가득했어요.

주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좌석이 여유로워졌습니다.

시간을 잘 맞춘 것이겠죠?..ㅋㅋㅋ

 

 

카페 입구 한편에는 무릎담요와 물, 티슈등의 편의 용품이 놓여 있습니다.

 

 

 

주문하는 곳은 카페 안쪽의 별도 공간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문하는 곳 입구에서 바라본, 카페 1층 내부 전경입니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요, 홀 외에도 별도의 방이 마련되어 있어요.^^

 

 

1층에서 야외로 나가는 공간에는 치즈를 만들던 옛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벽면에는 치즈를 생산하던 당시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이곳, 치즈카페의 시그니처 치즈케이크들은 직접 선택하여 계산하시면 되는데요.

케이크와 함께 임실 치즈를 따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조금 더 다양한 임실치즈를 구경하고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임실치즈 직판장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치즈스틱, 치즈돈가스, 치즈핫도그 등등 치즈뿐 아니라 간편식도 구매할 수 있어요.

 

점심 식사 후에 방문하기도 했고,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 덕분에 모차렐라치즈케이크 하나만 주문했어요.

음료 또한 시그니처 음료가 아닌 원하는 음료들로 주문했습니다.

 

음료 주문을 마치고, 치즈숙성토굴로 향했습니다.

 

 

치즈숙성토굴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야외공간입니다.

수국이 흐드러지게 필 때쯤엔 아주 인기가 많은 공간일 듯하네요.

 

치즈숙성토굴 앞 공간에도 당시에 사용하던 자전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공간을 알차게 꾸며놓은 것 같아요.^^

 

 

지금은 전시공간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치즈숙성토굴~

방문객들에게 꽤 인기가 높은 공간입니다.

폭이 넓지 않아서, 앞 방문객이 있으면 잠시 대기를 했다가 둘러봐야 했어요.^^

그럼에도 포토존으로 꽤 인기가 높아 보였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준비되었다는 벨 진동을 받고,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향기 강하지 않을 것 같아 주문한 모차렐라치즈케이크입니다.

케이크 위에 올려진 모차렐라치즈는 정말 맛있었어요.

함께 곁들여진 토마토와 블루베리는 생과일이 아닌 절임과일이어서

케이크와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적당한 여유를 즐기고, 2층으로 올라가 봤어요.

카운터를 지나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아늑하고 차분하고 조용한 공간이었어요.

 

2층에서 바라본 1층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

 

지정환 신부님의 삶의 터전이자, 이제는 회고 공간으로 바뀐 2층입니다.

전시와 함께 테이블도 곳곳에 함께 놓여 있어요.

전시공간이다 보니, 방명록도 함께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주 작은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야외 공간으로 이동했어요.

 

 

실내가 조금 좁다 생각했는데, 야외 테이블이 놓여 있는 야외 공간은 아주 넓었어요.

추운 겨울이라 텅 비어 있지만,

봄, 가을이면 사람들로 아주 북적일듯한 공간입니다.

 

 

실내에 이어 야외에도 치즈 생산에 사용되었던 기계와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치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카페 곳곳이 아주 흥미로울 것 같아요.^^

 

 

치즈 좋아하세요?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가 탄생한 곳~

지정환 신부님의 삶의 터전이자 대한민국 치즈가 탄생한 임실 성가리

대한민국 치즈의 역사와 우리나라 치즈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 임실 성거리에 재탄생한 임실 치즈카페 디디에 DIDIE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