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가까운 곳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으로 이사 오기 전에는 주말이면 가볍게 드라이브 겸 나들이를 다녀왔던 강화도...
이번에는 아이들 작은 이모네 가족들과 총 10명이서 짧은 1박 2일의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점심시간에 맞춰 강화도에 입성하고,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조카들이 사전에 검색한 식당에 들렀습니다.
당신이 있어 따뜻한 봄날
작은 이모네 가족들은 이미 도착해서 음식을 주문하고
은벼리네는 조금 늦게 도착했어요.
주차장은 넉넉한 편입니다.
식당 입구에는 장독대가 즐비합니다.^^
식당 안에 들어가니, 이미 자리에는 음식이 나와있는 상황이었어요.ㅋ
은벼리네가 주문한 음식은 칼국수나물정식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약쑥보리밥에 해물칼국수가 더해진 메뉴입니다.
메뉴명이 조금 생소하긴 하네요.ㅋ
상차림이 보니 가짓수 많은 밑반찬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나물정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섯 가지나물을 기본으로
구수한 된장찌개와 각종 밑반찬으로 테이블이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뚝배기 불고기도 기본으로 제공되네요.^^
큰 대접에 밥과 함께 취향껏 나물을 곁들이고,
고추장이 아닌 부추가 가득 들어간 간장양념을 넣어 슥슥 비벼 먹으면 됩니다.
나물에는 전혀 간이 되어 있지 않아요.
간장양념을 넣어 슥슥 비벼 나물과 함께 먹으니 건강한 맛입니다.
대신, 정말 많은 가짓수의 밑반찬이 젓가락을 바쁘게 움직이게 합니다.
밑반찬 하나하나를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네요. ㅠ.ㅠ
나물비빔밥에 각종 밑반찬을 먹다 보니
해물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뜨끈한 국물과 조금은 투박한 칼국수 면발이 끝내줍니다.
심심한 간의 나물과는 달리, 해물칼국수는 국물에 자꾸 손이 가는 맛입니다.^^
식사를 다 하고 나서는 밑반찬으로 나온 우엉 전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쓴맛일 줄 알았는데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었어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만족했던 1박 2일 강화도 여행에서의 첫 식사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비가 오렸는지 먹구름이 점점 드리우는 하늘입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 않아 두 집안의 짧은 여행은 즐겁게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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