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짧은 가족여행에서 만난
부산 기장 해변가에 위치한 신평소공원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은벼리네가 묵었던 숙소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어요.
다만, 방문했던 날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여서 오랜 시간 산책하기에는 너무 추웠습니다.ㅋ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잠시 쉬었다가
근처 카페에 들러 여유있게 차 한잔 하고, 숙소에 들어가기 전
신평소공원 한바퀴 돌았습니다.
신평소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뱃머리 조형물입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 좋은 나무 데크길은 뱃머리 조형물 아래로 이어져 있습니다.
나무데크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길에 나서봤습니다.
나무데크길을 따라 가다 만난 기장 해변의 모습에 잠시 발길을 멈춰봅니다.
잔잔한 바다지만, 간간히 들리는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는 파도소리가 정겹습니다.
나무데크길에 끝나자 공원이 나오네요.
날씨가 따뜻하면 가만히 앉아 파도소리를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쯤이면 파릇파릇 봄이 시작되었을것 같아요.^^
뱃머리 조형물을 뒤로하고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 봅니다.
신평소공원의 끝자락에는 공룡발자국 화석산지가 있었는데요.
우연히 만난 장소라 더 반가웠습니다.
그냥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아, 설치되어 있는 안내 표지판을 한참 들여다봤어요.
그제야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 공룡발자국들...
아들 녀석은 아무리 찾아도 못 찾겠다며 투덜 되네요.ㅋㅋㅋ
날씨도 추운 데다... 해가 늬엇늬엇 넘어가고 있는 시각이라
더 찾기가 힘들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공룡발자국 화석산지가 있는 곳은 아주 작은 자갈밭의 해변가입니다.
잔잔한 파도소리가 더없이 좋은 곳~
그리고 우측이 공룡발자국의 흔적이 있는 바위입니다.
혹시 발자국을 찾으셨나요?
발자국을 찾지 못한 아들 녀석에게 위치를 알려주니
많이 실망한 표정이네요.ㅋㅋㅋ
다시 되돌아 나오는 길...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습니다.
해가 지는 기방 해변의 풍경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네요.
신평소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뱃머리 조형물입니다.
나무데크길을 따라 아래로 갔을 땐 보지 못했던 포토스폿이네요.
더 깜짝 놀랐던 건 키를 좌우로 돌릴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냥 고정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인증사진은 필수입니다.ㅋㅋㅋ
뱃머리 조형물의 키를 등지고 바라본 풍경~
뱃머리 조형물 사이로 은벼리네가 묵었던 숙소가 보입니다.
해가 질 때쯤의 풍경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해가 지니 조명이 하나둘 켜집니다.
붉은 노을과 함께 은은히 빛나는 조명이 여행의 설렘을 더햐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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