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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이색적인 가족 모임 장소~ 주차장에서부터 네 번 놀라게 되는 자가제면 박승광해물손칼국수~!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3. 5. 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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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이색적인 가족 모임 장소~ 

주차장에서부터 네 번 놀라게 되는 자가제면 박승광해물손칼국수~!

 

연휴 내내 비가 내리는 군요.

그렇다 보니 자꾸만 베란다 창밖으로 눈길이 갑니다.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하니 야외 나들이는 망설여지더라고요.

 

어린이날, 점심을 살짝 넘긴 시각에 아이들과 함께

조금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지요.^^

근처에 새로운 칼국수집이 생겼다는 홍보물을 보고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건물 외관이 신규로 오픈한 곳임을 알 수 있었어요.

 

주차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니...

비는 여전히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에서 내리는 눈에 보이는 광경~

제법 큰 크기의 에펠탑이 주차장 하편에 자리하고 있네요.

 

오픈 한 달째인 이곳에는 축하 호환과 축하 화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자칫 대기인원으로 혼동할 수 있는 조형물도 있습니다.

건널목을 연상시키는 보도블록에 한쪽 방향을 바라보는 현대인들의 조형물입니다.^^

 

가게로 들어서니 축하화분이 숲 속을 연상시키네요.ㅋㅋㅋ

 

직원의 안내를 받아 창가 테이블로 안내받았습니다.

가게 내부 곳곳에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가득하네요.

비록 조화이긴 하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아요.^^

 

자리에 앉자마자,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해봅니다.

 

주문을 끝내고 그제야 주위를 둘러봅니다.

테이블에는 종이컵과 수저, 그리고 각종 양념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해물칼국수 전문점인 만큼 조개껍데기를 담을 수 있는 조그만 통에 가위와 집게, 국자가 들어 있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김치와 무생채가 놓여 있습니다.

셀프바가 있어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어요.

 

1인용 인덕션과 반찬, 그리고 생수 한 병이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아들 녀석이 발견한 모래시계~

아마, 칼국수를 조리할 때 사용하는 것 같아요.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해물손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은벼리네가 주문한 건 해물손칼국수와 튀전세트입니다.

 

양이 많을 것 같아 2인세트를 주문하고 추가로 왕만두를 주문했어요.

 

조개를 한번 끓여서 나왔고, 전복과 오징어는 생물 그대로입니다.

오징어만 익히면 조개를 비롯한 해물을 먼저 건져 먹으면 됩니다.^^

 

해물이 끓는 동안 튀전이 나왔습니다.

단순 해물파전인 줄 알았는데, 해물파전이 아니네요.ㅋ

말 그대로 튀전, 튀김 전입니다.

 

두툼한 두께의 튀전~ 보는 것과 똑같이 바삭바삭합니다.

해물과 채소가 적당히 어우러져 전인 듯 튀김인 듯~ 자꾸만 손이 가네요.^^

비 오는 날에 먹으니 더더욱 맛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어 추가 주문한 왕만두가 나왔습니다.

 

해물이 끓기 시작하고, 오징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끝~

열심히 백합과 바지락, 홍합을 건져 먹었어요.

새우는 아들 녀석의 몫이었고, 딸아이는 전복을 건져 먹었습니다.

 

열심히 해물을 건져먹고 있으니,

분주히 움직이시던 직원분이 다가와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네요.

자가제면 생면을 가지고 와서 조리여부를 물어보시고 생면을 직접 넣어 주십니다. 

 

이를 놓칠세라 아들 녀석은 모래시계로 시간을 측정하기 시작합니다.

아들 녀석의 카운트가 끝나고 칼국수를 먹을 시간~

중간중간 집게를 이용했더니 아들 녀석이 한편을 기리 키며 집게사용을 금하네요.ㅋㅋㅋ

 

자가제면의 생면이라 끓기 전에 집게나 젓가락을 사용하면 면이 끊어진다는군요.

아들 녀석은 또 언제 안내문을 봤는지...ㅋㅋㅋ

 

칼국수만큼은 아들 녀석의 진두지휘로 조리를 했습니다.

 

주문할 때, 육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딸아이와 저는 얼큰한 육수를 원했는데, 아들 녀석의 입맛을 고려해 맑은 육수를 선택했습니다.

다음에는 얼큰한 육수도 먹어봐야겠어요.^^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에 먹으니 더더욱 맛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린이날에 비 예보로 집에만 있을 예정이었다가...

국수가 생각나 방문한 곳입니다.

 

에펠탑에 한번 놀라고, 가게 입구의 조형물에 두 번 놀라고...

가게 내부의 초록초록한 분위기에 세 번 놀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주문한 해물튀전에 네 번 놀랐습니다.

싱싱한 조개와 해물이 어우러져 국물맛이 일품은 박승광해물손칼국수~

자가제면의 생면이라 더욱 쫄깃한 식감의 칼국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가족모임으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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