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두 번, 회사에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제주로 갔었는데, 코로나19 발명 이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워크숍 진행을 못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회사 전 직원이 함께 모였습니다.
2박 3일로 진행예정이었는데, 직원들 일정을 고려해 1박 2일로 변경되었어요.
이번 워크숍 장소는 강화도였습니다.
제일 먼저 숙소를 알아봤는데요.
단체 펜션이라고 해도 작은 방으로 나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끝에 안성맞춤 숙소를 선택했습니다.
강화도 양사면에 위치한 독채 펜션입니다.
Birch Hill House Ganghwa
강화도 교동에서 집합해 대륭시장을 둘러보고,
점심으로 젓국갈비를 먹고 나서 바로 숙소로 다시 집합했습니다.
강화도로 진입해 버치힐하우스로 바로 가려면 검문소를 통과해야 합니다.
강화도 교동 입도 시 검문소를 통과했기에
버치힐하우스로 이동은 추가 검문이 없었어요.^^
4월 초에 다녀왔는데,
지금쯤이면 푸릇푸릇 연둣빛으로 물들어 있을 것 같군요.
펜션 주변으로는 큘립이 가득 심어져 있었어요.
지금쯤이면 알록달록 튤립도 만개했을 것 같습니다.
펜션과 함께 바로 옆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듯했어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내받은 곳으로 이동을 하니
또 다른 광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잔디도 있어 농구, 족구를 즐길 수 있어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먼저 도착한 팀이 있어 내부를 세세히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어요. ^^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눈에 보이는 내부 계단...
조금은 특이한 구조의 내부입니다.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은 넓고 층고가 높은 거실입니다.
우측으로는 침실들이 위치해 있어요.
층고가 높아 더 넓게 느껴지는 거실입니다.
가로로 넓은 작은 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지네요.
노래방 기계도 있네요.^^
소파 외에도 별도의 테이블이 놓여 있어,
오손도손 모여서 뭔가를 먹거나 토론을 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이제 침실로 가봅니다.
1층에는 총 3개의 침실과 공용 욕실이 있습니다.
욕실이 함께 있는 침실이 2개나 되니...
1층에는 욕실이 총 3개나 있네요.^^
1층에 위치한 가장 넓은 침실입니다.
퀸 사이즈 침대와 함께 한쪽에는 소파가 따로 놓여 있어요.
그리고 샤워시설이 있는 화장실입니다.
이 넓은 방은 여직원 4명이 사용했습니다.
보조 매트리스를 추가하여 사용했어요.
가장 큰 침실 맞은편에 위치한 또 다른 침실입니다.
방은 조금 작지만, 넓은 창으로 뷰가 아주 좋은 방입니다.
공용 욕실은 누군가 사용 중이어서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어요.
그리고 또 다른 침실 하나 역시
임직원 한분이 쉬고 계시더라고요.ㅋ
펜션 중앙에 위치한 나무 계단을 따로 위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중간층에 위치한 주방입니다.
양문형 냉장고, 오븐레인지, 정수기 전기밥솥~
기본적인 그릇과 냄비, 프라이팬... 웬만한 주방도구는 다 갖춰져 있습니다.
거실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뒤쪽으로는 나무데크와 함께 울창한 숲이 보이는 뷰입니다.
이 뷰를 통해 펜션 뒤쪽으로 산책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큰 나무아래 심어져 있는 튤립이 인상적이었어요.
지금쯤이면 알록달록 아주 예쁠 것 같습니다.^^
주방을 지나 다시 계단을 오르니
짜잔 나타나는 다락방 느낌의 단체방입니다.
가림막이 있는 5개의 수면공간과
맞은편으로는 6개의 매트리스가 놓여 있어요.
그리고 창가 쪽으로는 6인용 식탁이 놓여 있습니다.
천장이 낮아 다락방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이곳에 욕실 겸 화장실이 또 있어요.^^
본격적인 워크숍 준비를 하는 동안
각자의 방식대로 쉼을 즐겼습니다.
몇몇 직원들은 주변 산책을 나가고, 소파에 누워서 음악을 듣고, 침대방에서 누워 쪽잠을 즐기고...
약 1시간 동안 조용하고 차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밖으로 나가 펜션 주위를 둘러봅니다.
전날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하는 아쉬임이 크네요.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야외 테이블도 사용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마당 한편에 수선화가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바비큐장 역시 단체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바베큐 시설도 아주 훌륭합니다.^^
층고 높은 거실에 다 같이 모여 약 4시간 동안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저녁시간~
바비큐장에 모여 준비해온 음식들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장어를 준비했어요.
장어는 강화도 장어마을에서 포장을 해왔습니다.^^
가장 먼저 장어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소고기, 돼지고기 순으로 바베큐 파티를 즐겼어요.
장어 이후로는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하고 직원들과 수다삼매경에 빠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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