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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와 봄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 평택호예술공원~!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3. 4. 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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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와 봄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 평택호예술공원~!

 

이번 봄날의 벚꽃은 아주 짧았던 것 같아요.

지난주에 만개한 모습을 즐기고 왔는데,

주중에 내린 비로 벚꽃엔딩이 시작됨과 동시에 엔딩이 끝난 것 같습니다.

연핑크빛의 꽃비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벚꽃나무에는 이미 푸릇푸릇 새잎이 돋아나고 있네요.

 

일주일 전, 벚꽃의 만개와 더불어 여기저기에서 벚꽃축제가 시작되었던 주말~

인파가 조금 덜할 것 같은 곳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평택에는 벚꽃명소가 몇 군데 있는데...

작년에 다녀왔던 은혜로 벚꽃길이 단연 으뜸이지요.^^

국제대학교와 평택대학교도 벚꽃으로 유명합니다.

 

은벼리네는 오성강변을 따라 벚꽃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평택호로 방향을 틀었어요.

 

평택호가 가까워오니 키 큰 벚꽃나무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평택호 예술공원 옆에 위치한 자동차극장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이곳 주차장이 만차가 된것을 처음 봤네요.ㅋ

 

주차를 하고, 제일 먼저 향한곳은 평택호 예술공원입니다.

 

공원 내의 벚꽃이 만개하여 발길을 멈추게 하는군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보였어요.

저마다 돗자리를 펴고 그늘에 앉아서 봄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간혹, 그늘막텐트 금지임에도 텐트를 치고 쉬는 나들이객도 보이더라고요. ㅡ.,ㅡ

 

평택호가 한눈에 보이는 벤치에 앉아 따스한 봄햇살을 느끼며 물멍을 때렸습니다.

아들 녀석은 사람들이 물가에서 물수제비를 뜨는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한번 해보겠다며 도전장을 내미네요.

결론은 대 실패~~~ㅋ

 

음료 한잔으로 목을 축이며 쉼을 즐기다가...

아주 짧고 소박한 산책로이지만,

키낮은 벚꽃나무가 가득했던 산책로를 거닐었습니다.

 

산책로를 한 바퀴 돌고,

예술공원 내에 있는 예술회관을 방문했어요.

 

 예술회관 주변에는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봄꽃의 대명사, 벚꽃과 개나리꽃을 실컷 보고 왔네요.^^

 

평택호 예술회관에는 상시 무료 예술전시를 하고 있어요.

지난겨울에 방문했을 때에도, 이번에도 운이 좋게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 명도 봄나들이 전시로군요.^^

 

차분하게 2023 평택 유수회 전시를 관람하고

예술회관 전망대로 올라가 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평택호의 모습은 또 다르네요.^^

 

전망대를 한 바퀴 돌다가 발견한 목련~

하얀 꽃잎이 다 떨어진 줄만 알았는데, 건물에 가려진 그늘 쪽이었는지...

하얀 목련이 만개한 모습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어요.

더불어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목련의 향기도 제대로 느꼈습니다.

 

지금쯤 꽃잎이 다 떨어지고 없을 듯하군요. ㅠ.ㅠ

 

예술회관 2층은 소규모 행사장인 듯 보였어요.

하루빨리 모든 게 정상화되어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예술회관을 나와, 소리터전시관 방향으로 발길을 돌려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소리터 주변으로도 만개한 벚꽃이 가득했어요.

 

조금 일찍 피어버린 벚꽃 소식에 서둘러 드라이브 겸 벚꽃놀이를 즐겼습니다.

사람이 많이 않아 더없이 좋았던 곳~

주차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편의점 시설이 많이 노후되어 먹거리가 풍족하지는 않았어요.^^

노점상이 있었으나, 그곳 역시 빈약한 느낌이었어요.

시설을 조금만 더 정비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가는 봄이 아쉬워 늦지 않게 벚꽃을 만끽했습니다.

인파가 많지 않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곳~

드라이브 겸, 봄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 평택호 예술공원과 예술회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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