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입주 준비가 끝나고, 입주 당일의 기록을 남겨볼까 합니다.
입주는 지난 설 연휴 전인 1월 19일에 했어요.
더불어 새로 들이는 가전, 가구도 19일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ㅠ.ㅠ
이사는 엘리베이터 사용문제로 사전에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야만 했어요.
은벼리네는 오후시간대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가전가구는 엘리베이터 예약과 상관이 없는데...
사전 정보가 없이 시간이 한꺼번에 몰려버렸어요.
하지만, 다행하게도 이전 집이 신축아파트와 500여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저는 이사당일에 신축아파트에서 아침부터 배송되고 설치되는 가전가구를 맡았고,
아이엄마는 이전 집에서 이사짐을 맡았습니다.
거리가 가깝다보니 포장이사 센터에서도 아주 여유 있게 이사준비를 한 것 같아요.^^
이사 및 입주 당일,
쇼파가 가장 먼저 배송설치되었습니다.
이삿짐은 아침 8시부터 시작해서 점심시간 즈음, 정리가 되었던 것 같아요.
오후 3시부터이니, 이삿짐센터분들은 점심식사를 하러 가시고,
아이엄마는 신축아파트로 이동했습니다.
입주 당일 오전에 쇼파가 배송설치 되었습니다.
라이트베이지 아쿠아원단의 소파입니다.
신축아파트 근처에 있는 매장에서 직접 보고 선택한
자코모 라메르 4인 기능성 젠위브 패브릭 소파와 스툴입니다.
그리고 소파테이블도 배송설치가 되었는데요.
소파테이블은 리프트가 되는 제품으로 직접 알아보고 매장에서 구매했어요.
소파가 배송설치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식기세척기가 배송설치 되었어요.
식기세척기는 기존 장을 철거하고 리폼하는 작업을 먼저 진행했는데,
입주 전날, 입주청소 후에 진행했어요.
스케줄이 꼬이는 바람에....
다행히도 보양작업을 잘해주셔서 깔끔하게 리폼이 완료되었습니다.
식기세척기를 설치하는 동안,
통신사 기사님께서 방문하셔서 인터넷을 연결하셨습니다.
새 TV와 기존에 사용하던 TV도 도착하지 않아 선만 연결해 주시고,
이사 후에 어떻게 연결하는지 설명을 해주시고 가셨어요.
거실 아트월 중앙에 덩그러니 셋톱박스와 선만 놓여 있었습니다.ㅋ
그리고 연이어 도착한 커튼 업체...
원래는 입주 전날 저녁에 커튼을 설치하는 계획이었는데,
업체의 실수로 스케줄에서 누락이 되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입주당일 이삿짐이 들어오기 전에 커튼을 설치할 수 있었어요.
방에는 블라인드를 추천받았었는데,
아이엄마가 전부 암막기능의 롱커튼을 원했기에 비슷한 색상으로 주문을 했어요.
특히, 고등학생이 되는 딸아이의 만족도가 꽤 높습니다.
커텐을 치고, 늘어지게 늦잠을 즐길 수 있어 그런 듯하군요.ㅋㅋㅋ
오전에 침대도 배송설치가 되었어요.
이때가 가장 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통신사, 커튼, 그리고 침대까지....
침대 설치 사진은 남기지 못했군요.ㅠ.ㅠ
침대 대리점 실장님까지 직접 방문하셔서 더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소파설치여부와 침대설치여부... 그리고 사은품으로 침대커버를 직접 들고 방문해 주셨어요.
통신사 기사님께서 돌아가시자, 바로 방문한 삼성전자 기사님들입니다.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은 따로 기사님들이 오시고,
나머지 전자제품은 다른 팀에서 배송설치하는 것 같았어요.
인덕션 설치를 위해 엔지니어스톤 타공작업과 전기작업까지 진행했어요.
각자의 공간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기사님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어요.ㅋ
그리고 오후 3시가 되기 전, 이삿짐이 도착했습니다.
웬만한 건 다 처분하고 왔음에도 짐이 많게 느껴지는 건.... ㅠ.ㅠ
이삿짐센터 기사님들 덕분에 그나마 편하게 정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외한 모든 가전을 교체했기에
더 바쁘게 움직였던 것 같아요.
식기세척기, 인덕션 설치가 끝나고,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제외한 나머지 가전이 거실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TV설치를 시작으로 에어드레서도 원하는 위치에 설치해 주셨어요.
제일 마지막으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설치해 주셨는데요.
키친핏이다 보니, 수평을 맞추기 위해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꽤 긴 시간 동안 설치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그날 저녁~
마지막으로 식탁이 도착했는데...
식탁의자가 오배송되는 바람에 교체는 설 연휴가 지나고서야 진행되었어요.
거실 TV는 타공 벽걸이로 설치했는데, 선정리가 되지 않아
별도 업체를 통해 선정리를 진행했어요.
보이지 않게 선정리를 하고 나니, 거실이 훨씬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TV의 선이 정리되고 나니, 거실 정리가 완성된 것 같습니다.
햇살이 가득 비치는 거실에 앉아 멍 때리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ㅋ
설 연휴가 지나고, 간접조명도 마무리를 했습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위에 간접조명을 추가하고 싶었는데...
기사님께서 보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설치가 끝난 후에 하라고 권해주셨거든요.
비록 출장비가 추가로 나오긴 했지만,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설 연휴가 지나고 식탁의자도 교체받았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곳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가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가장 늦게 설치한 현관중문입니다.
입주박람회 때 계약한 중문 그대로 진행하려 했는데, 프레임 색상을 블랙에서 화이트로 변경했어요.
원래는 3연동 자동문 + 폴딩기능이었는데...
계약한 업체에서는 폴딩기능의 중문 설치가 불가하다고 해서
그냥 폴딩 기능은 포기하고, 자동문으로만 설치했습니다.
설치 전, 업체에서 직접 실측을 하고
시공 당일에 기사님께서 방문하셔서 설치를 진행했어요.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스르륵 열립니다.
이사 후, 가장 먼저 구입한 접시를 물고 있는 도베르만인데요.ㅋㅋㅋ
꽤 만족스럽습니다.
집을 든든히 지켜주는 느낌도 있고, 손소독제, 자동차키를 보관할 수 있어 더욱 실용성이 좋은 것 같아요.
거실 쪽에서는 버튼을 눌러야 중문이 열립니다.
너무 조용해서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문이 열리는지 인지하지 못해요.^^
이로써 신축아파트 입주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직 팬트리에 넣어놓은 짐들을 정리하지 못했어요.
차근차근 천천히 정리하자 마음먹고 있는데, 눈에 당장 보이지 않으니 쉽지 않군요.
팬트리가 정리되는 기쁨은 잠시 미뤄둘 수도 있겠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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