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만든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베이컨 로제 스파게티~!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만든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베이컨 로제 스파게티~!

 

그냥저냥 바쁘게 지난 2022년입니다.

2023년도 그냥 맞이해 버린 느낌이에요.

딸아이는 지난 12월 30일에 중학교 졸업식을 했어요.

그리고 오늘 초등학생인 아들 녀석은 겨울방학을 시작했습니다.

 

겨울방학 맞은 아이들을 위해 오랜만에 스파게티를 만들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크림스파게티가 먹고 싶은데...

아이들은 크림소스를 싫어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엄마, 아빠는 아이들 입맛에 맞췄어요.

 

재료 : 스파게티면, 올리브유, 시판용 소스

베이컨, 양송이버섯, 양파, 마늘, 파프리카, 파슬리가루

 

가장 먼저 스파게티 면을 삶아 줍니다.

 

면 전용 냄비에 물을 붓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간의 소금을 넣고,

스파게티 면을 둥글게 펼쳐 넣어 줍니다.

면의 끝자락이 끓는 물에 다 담가질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재료 손질을 이어갑니다.

 

마늘은 편으로 썰어 준비하고, 양파, 양송이, 파프리카도 먹기 좋고 보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재료 준비가 끝나면,

프라이팬에 베이컨을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재료 준비를 하는 중간중간 스파게티 면이 눌어붙지 않게 한 번씩 뒤적여 주세요.

스파게티면은 종류에 따라 삶는 시간이 조금씩 다릅니다.

 

면이 다 삶아지면 건져내어 올리브유로 살짝 버무려 주세요.

그대로 방치하면 서로 달라붙어버리거든요.^^

 

볶음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편으로 썰어놓은 마늘을 먼저 넣고 볶아줍니다.

올리브유에 마늘향이 넉넉히 배였다 싶을 때,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를 볶고, 나머지 재료를 다 넣고 다시 한번 볶아주세요.

 

재료를 한꺼번에 볶다가,

시판용 소스를 넣어 다시 뒤적이며 볶아줍니다.

 

스파게티 면을 삶고 남은 물은 버리지 말고, 소스에 한국자 또는 두국자를 넣어 주세요.

 

소스가 한번 끓기 시작하면, 미리 삶아서 올리브유로 버무려 놓은 스파게티 면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파슬리가루를 뿌려주고, 그릇에 담아냅니다.

스파게티를 그릇에 담아내고,

바삭 구워 한 김 식힌 베이컨을 잘게 으깨어 스파게티 위에 뿌려주세요.

가위로 잘게 잘라도 괜찮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토마토와 생크림 로제 스파게티입니다만,

바삭 구운, 과자 같은 식감의 베이컨이 올려져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한 그릇에 베이컨 한쪽을 잘게 부수어 올렸는데...

베이컨의 양이 넉넉하면 더 맛이 좋을 것 같아요.^^

 

평소와 다르게 스파게티면도 조금 넓은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스파게티와 파스타에 대해 잘 모르지만,

모양모다 제각각, 미묘하게 맛이 다른 것 같아요.^^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아빠가 만든 한 끼~

바삭한 베이컨 식감이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아 버렸어요.

시판용 로제소스로 만든 베이컨 토마토 생크림 로제 스타게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