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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쌓일 때 생각나는 기분 좋은 매운 맛~ 辛소신매운갈비찜~!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2. 9. 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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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쌓일 때 생각나는 기분 좋은 매운맛~ 辛소신매운갈비찜~!

 

9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갔나 싶었는데, 한낮의 태양빛은 아직도 그늘을 찾게 만드는 것 같아요.

태풍 소식이 들려오는 것을 보니, 확실히 가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이 어마무시하다는데... 다들 태풍 피해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더우면 더운 대로, 찬바람 불면 찬바람이 불어서...

특히 스트레스 쌓일 때 자꾸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매운 갈비찜~

마침 집 근처에 매운 갈비찜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있어 다녀왔어요.

 

큰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눈에는 잘 띱니다만, 주차장이 따로 없어 아쉬웠어요.

그 주변이 아직 개발 중인 곳이라, 주차는 차가 잘 다니지 않는 골목길에 했습니다.

 

특이하게도 건물 코너에 조그만 간판이 붙어 있네요.^^

 

아주 오래전, 대구의 매운 갈비찜 맛에 반해 종종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맛이 재현될 수 있을지 기대를 안고 찾았습니다.

 

조금 이른 시각에 찾았더니, 홀보다는 배달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천정에서 에어컨 바람이 빵빵하게 나오고 있었어요.

높은 층고에 장식이 더해져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첫 방문이니 오리지널 매운맛에 가락국수 사리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소신매운소갈비찜~

아들 녀석 때문에 맵기는 기본 맛으로 했어요.

 

점심 특별 메뉴로 1인 정식이 있네요.

직장인이 많았다면 점심시간에 대기줄이 길 것 같았습니다.ㅋ

 

주문을 하고 셀프 주먹밥을 추가했습니다.

계란찜도 추가하려 했더니, 계란찜은 기본 하나는 나온다 안내해주시더라고요.^^

 

매운 갈비찜이 나왔습니다.

갈비는 1차 조리되어 나오고, 나머지 당면, 파채, 떡, 버섯은 즉석으로 끓이며 익혀야 했어요.

국물이 자작해서 국물을 졸이는 느낌으로 끓여 줍니다.

가스불에 갈비찜을 올리자마자, 연이어 곁음식이 세팅됩니다.

 

매운맛을 식혀 줄, 새콤한 미역냉국과 통나물, 백김치, 샐러드가 나왔어요.

미역냉국은 아들 녀석이 참 좋아하네요.^^

 

아마도 콩나물은 매운 갈비찜 소스에 비벼 먹는 용도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셀프 주먹밥도 갈비찜이 완성되기 전에,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마요네즈가 들어간 음식은 잘 안 먹는 아이들인데, 주먹밥은 아주 잘 먹네요.

 

갈비찜이 끓기 시작합니다.

떡과 가락국수 사리, 당면을 먼저 건져 먹었습니다.

가락국수 면사리 추가는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갈비찜이 끓기 시작할 무렵~ 계란찜도 나왔습니다.

 

본격적인 먹방 타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있음에도, 이열치열...

매운맛으로 인해 땀과의 전쟁을 했어요.ㅋ

 

기본 맛으로 했더니 맵 찔이인 아들 녀석도 아주 잘 먹었습니다.
저야 워낙 땀이 많은 체질이라....ㅠ.ㅠ

 

떡, 가락국수, 당면을 먼저 건져먹고, 갈비와 국물에 졸인 파채를 곁들이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대구에서 처음 느낀 그 매운 갈비찜의 맛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계속 생각날 것만 같았어요.

생각보다 양이 작아서 갈비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찬바람이 불 때

더더욱 생각나는 갈비찜입니다.

 

더우면 더운 대로 이열치열, 찬바람 불면 찬바람이 불어서...

스트레스 쌓일 때에도 기분 좋은 매운맛이 생각납니다.

그런 기분 좋은 매운맛을 품고 있는 소신매운갈비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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