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지인들과 대전에서 조우한 일이 있습니다.
모임을 추진했던 지인이 적극 추천했던 황토 산책길~
반신반의하며 지인을 따라 무작정 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가는 길에 점심으로 추천한 보리밥집~
좋은 이들과 함께하는 식사는 언제나 즐겁고 맛있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있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특이하게도 2층은 카페로군요.^^
메뉴판을 살필 필요도 없이,
보리밥 4인분과 부추전을 주문했습니다.
푸짐한 나물이 큰 접시에 담겨 나오고,
보리밥과 강된장이 나옵니다.
점심시각을 살짝 넘긴 시각에 만나 늦은 점심을 먹은 셈이네요.
어쩌면 허기짐이 맛을 뛰어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ㅋ
시원한 열무김치와 쌈채소도 함께 나옵니다.
큼지막한 오이 고추가 여름임을 실감케 하는군요.ㅋㅋㅋ
각종 나물과 강된장과 고추장을 넣어 마구 비벼봅니다.
그러는 와중에 부추전이 나왔어요.
바삭한 부추전이 입맛을 더해 줍니다.
게눈 감추듯 보리비빔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부추전의 고소함으로 입가심을 했습니다.^^
배부르게 점심 한 끼를 해결하고,
원래 목적지였던 장동산림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임시 주차장이 있었으나, 이미 만차였습니다.
도로가에 임시로 주차를 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 방법 역시 만만치 않았어요.
운 좋게 주차를 성공하고,
천천히 녹음을 즐기며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장동산림욕장이라는 안내표지판을 지나니,
새로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신발장이 따로 없었는데, 황톳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자연 신발장인 듯~
방문객들의 신발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신발과 양말을 벗어 한편에 놓고,
맨발로 황톳길을 걸어봅니다.
오른쪽에서 왼쪽, 왼쪽에서 오른쪽~
계속해서 이어지는 황톳길이 마냥 신기하네요.
비가 많이 오면 쓸려 내려갈 만도 한데....
그만큼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듯했습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어요.
정상까지 가보지는 못하고,
중간에서 잠시 쉬었다 되돌아 내려왔습니다.
녹음을 즐기며 맨발로 황톳길을 거닐다 보니...
잠시나마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한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숲 속 음악회도 진행하는 것 같으니, 때 맞춰 방문하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장동산림욕장 계족산 황톳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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