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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만난 조금 이른 가을~ 황하 코스모스 산책길, 계양 꽃마루~!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1. 9.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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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만난 조금 이른 가을~ 황하 코스모스 산책길, 계양 꽃마루~!

 

한낮에는 땀이 흐를 정도로 더위가 여전합니다.

해가 질 무렵부터는 선선함이 느껴지네요.

해질 무렵, 오후 느지막이 근교에 있는 꽃밭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로 폐쇄되었다는 소식도 들었는데,

올해는 일부만 폐쇄하고 산책로는 개방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습니다.

봄이면 유채꽃으로,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가득한 곳입니다.

 

체육시설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라,

주차도 아주 편합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인지, 주차자리가 넉넉하더라고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심조심 꽃밭으로 향해봅니다.

 

계약 꽃마루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은 아직 한창 공사 중인지 전면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꽃마루로 향하는 길가에 피어난 계란꽃~

가을이 오고 있음을 실감케 합니다.^^

 

알록달록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난 풍경을 상상했는데...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코스모스가 피지는 않았더라고요.

실망한 마음을 잠시 접고, 천천히 둘러보기로 합니다.

 

코스모스가 만개하면 볼만할 것 같습니다.

성질 급한 몇몇 송이는 벌써 만개했네요.^^

어른 허리 정도 높이의 코스모스입니다.

산책길을 거닐 땐 아직 만개하지 않았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쉼터는

코로나19로 폐쇄되어 있습니다.

 

아쉽지만, 이미 만개해 있는 코스모스를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정말 많은 종류의 코스모스가 조성되어 있는 듯한데...

만개할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올해에는 무궁화길도 조성되어 있네요.

총 30종, 1548그루가 조성되어 있어요.

안타깝게도 무궁화길은 먼발치에서만 볼 수 있었어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웅덩이를 마주 보고 조성되어 있었거든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사람들이 그나마 많았던 황하 코스모스 밭으로 향했습니다.

 

초록 초록했던 일반 코스모스와는 달리,

황하 코스모스는 이미 만개해 있습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산뜻함을 발산하는 황하 코스모스~

천천히 산책로를 따라 이동해 봅니다.

 

해가 질 무렵이라...

넘어가는 서쪽의 햇살이 뜨겁습니다.

길어진 그림자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가 되는 순간입니다.

 

아이들을 붙잡아 기념사진 한컷 겨우 건졌습니다.^^;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길가에 피어난 풀로 왕관도 만들어 봅니다.

아이들은 그저 신기한 듯~~~ㅋ

 

산책로 끝자락~

 도심 속 꽃밭이 실감이 나는 것이...

주변에는 고층 아파트와 빌라가 즐비합니다.

365일, 계절마다 변하는 꽃밭을 직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개한 황하 코스모스와 아직 피지 않은 코스모스 사이의 산책길...

대비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산책길을 돌아 나오는 길~

계양 꽃마루 주차장에서 바라본 무궁화 길입니다.

무궁화 길이긴 하지만, 사람이 드나들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주차장 한편에는 나무 심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주말이어서 포크레인은 멈춰서 있고, 나무 서너 그루는 이미 곧게 뻗어 심어져 있네요.^^

 

코로나 이전에는 먹거리도 많았었던 것 같은데...

휑한 주차장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하루빨리 북적이는 사람들과 웃음소리가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도심 속에서 만난 조금 이른 가을~

황하 코스모스를 만끽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할 수 있는 계양 꽃마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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