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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반짝반짝 빛나는 별~ 별빛이 머무는 수봉공원~!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1. 5. 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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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원에 별빛이 머물다~ 수봉공원 별빛축제 수봉별마루~!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안타깝게도 황사가 너무 심하네요.

어버이날인데... 외출을 삼가고 꼼짝없이 집에만 있어야겠어요. ㅠ.ㅠ

요 근래 주말에는 날씨가 계속 좋지 않군요.

비가 오거나, 황사가 심하거나...

그럼에도 주말은 늘 즐겁습니다.^^

 

지난 주말, 아이들과 급 야간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된 근처 근린공원으로 말이지요.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수봉공원인데요.

요즘 사람들 사이에 포토스폿으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정보가 있어 걱정을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공원 입구 쪽 도로부터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공원 입구에 도착한 시각이 저녁 8시를 갓 넘긴 시각이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봉사자분의 도움으로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정식 축제는 아닌 듯하고, 공원 곳곳에 화려한 조명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하는 것 같아요.

저녁 산책하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포토스폿에 몰려 있으니,

주말을 피해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입구를 지나 얼마 지나지 않으니,

산책로 바닥에 시선을 잡아끄는 영상이 비치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호기심도 업~~ 되는 순간입니다.

 

저녁이어서 뒤늦게 발견했는데...

가는 곳곳마다 테마가 있는 영상이더라고요.

안내 표지판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읽고 감상하고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경험을 하고, 조금 더 올라가니...

갑자기 주변이 어두워진 느낌이었어요.

 

사람들이 어렴풋이 보이기는 하는데...

머리 위의 별빛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가만히 서서, 바라보고 있으니 황홀하기까지 한 풍경입니다.

 

공원 내의 울창한 나무숲인데요.

나무에 전구를 감아놓은 것이 아닌,

숨겨진 빔에서 나뭇잎 사이사이를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소문난 핫 스폿답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었어요.

방해되지 않게 조심조심 지나오며...

멀리서 눈앞에 펼쳐진 별빛 쑈를 관람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짧게나마 영상으로 남겨봤어요.

 

별빛이 반짝이는 나무숲을 뒤로하고,

산책길을 따라 공원을 거닐어 봅니다.

벚꽃 명소이기도 하네요. 이미 파릇파릇 잎이 돋아난 벚꽃나무 아래로

말라버렸지만, 여전히 하늘하늘한 벚꽃잎이 수북이 쌓여 있었습니다.

 

산책길에서 만난 또 다른 광경~

매점과 놀이터가 있는 광장이었어요.

 

놀이터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볍게 산책 나온 사람들이 북적였던 공간...

사람의 발길에 반응하는 바닥 조명과, 놀이터의 놀이기구가 영롱하게 조명으로 빛나고 있었어요.

그네와 시소 역시 포토스폿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아 사진으로는 남기지 못했어요. ㅠ.ㅠ

 

광장에서 보이는 송전탑을 보고, 감탄을 했습니다.

때때로 변하는 조명의 색상이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거든요.

 

광장을 지나 다시 산책길로 들어섰습니다.

 

또다시 만난 바닥 영상~

이번에는 파도치는 해변이네요.^^

사운드까지 더해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산책길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송전탑 아래에도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어요.

저 역시 송전탑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시시각각 색깔이 변하는 송전탑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송전탑을 지나, 공원의 중심인 곳에 도착을 하니...

그제야 안내표지판이 보이네요.^^;;

 

그냥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가볍게 저녁 산책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에요.^^

 

꽃송이가 흩날리는 바닥 영상도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났던 별빛이 머무는 나무숲만큼이나 인기가 많았던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바로 보름달과 초승달의 포토스폿이었어요.

사진을 찍느라 기다리는 긴 줄 때문에 은벼리네는 그냥 패스했습니다.

보름달이 조금 탐나긴 했는데, 조금은 쌀쌀했던 날씨 탓에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어요.^^;;

 

전망대에서 인천시내의 야경도 볼 수 있습니다.

약 1시간 정도의 야간 산책을 마치고 나오는 길...

근린공원답게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요.

 

아들 녀석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달밤에 운동을 했습니다.ㅋ

 

코로나 19로 조금 조심스러운 야간 나들이였어요.

다음에 재방문 의사 100%인 곳입니다.

 

야간 조명이 시작되는 시각은 일몰 시각부터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야간 별빛 운영 시각은 일몰부터 23시까지입니다.

 

언젠가 아이들과 밤하늘의 별을 보러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코로나 19로 관련 시설 대부분 휴관이더라고요.

그래도 진짜 별은 아니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본 것만 같아요.

 

도심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반짝반짝 빛나는 별~

별빛이 머무는 수봉공원 별빛축제 수봉별마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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