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의 생일 선물~ 강다니엘 첫 번째 아트북 NEVER STANDING STILL 언박싱~!

중학생 딸의 생일 선물~ 강다니엘 첫 번째 아트북 NEVER STANDING STILL 언박싱~!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

12월 21일~ 중학교 1학년인 딸아이의 생일인데요.

가을 낙엽이 한창일 때, 딸아이가 생일 선물 이야기를 하며 뭔가를 주문해달라고 그러더라고요.

 

딸아이는 지금은 해체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좋아했습니다.

해체 이후에도 워너원 멤버였던 강다니엘 군에게 변치 않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어요.ㅋ

 

그런 강다니엘의 첫 번째 아트북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알고,

생일 선물로 사전 주문을 해달란 것이었지요.

딸아이에 덕에 또 한번 덕질을 한 셈입니다.ㅋ

 

11월 8일에 사전 주문을 하고,

12월 마지막 주에나 받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딸아이의 손끝에서 떨림이 느껴집니다.

가위를 이용해 택배 박스를 개봉하는 그 순간에 말이지요.ㅋㅋㅋ

 

박스 안에는 제법 큼직한 물건이 에어캡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조심조심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꺼내어 보는 딸아이입니다.

아들 녀석도 덩달아 신이 난 모습입니다.

 

동생이 행여나 만져서 작은 상처라도 생길까 봐

아주 예민한 모습을 보이는 딸아이예요.

 

강다니엘의 첫 번째 아트북의 크기는 생각보다 훨씬 크더라고요.

아트북이 뭔지 모르는 아빠, 엄마도 관심을 가지고 언박싱을 지켜봤습니다.^^

 

비닐을 뜯어 내고, 내용물을 하나씩 확인하는 딸아이~

입가에는 감동이 넘쳐나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포장을 딸아이가 뜯고 나서는...

아빠가 옆에서 사진을 하나하나 찍었습니다.ㅋ

 

박스를 개봉하니, 고급스러운 내지가 보입니다.

 

포토카드 2장, CD 한 장, 스틸컷 사진 6장, 아트북 그리고 대형 포스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포토카드입니다.

제법 두꺼운 재질에 앞면은 스틸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고,

뒷면은 아트북의 타이틀과 로고가 새겨져 있어요.

한 장의 포토카드에는 강다니엘의 메시지와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습니다.

 

의문의 CD 한 장...

딸아이는 받자마자 CD를 플레이해봤습니다.

인터뷰를 포함하여, 아트북 사진 촬영 현장 영상이 담겨 있어요.

영상 길이는 약 40여분쯤 되는 듯합니다.

 

이번 아트북 메인 사진과 함께, 다양한 표정의 사진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딸아이는 이 흑백 사진들을 굉장히 좋아하는군요.

엄마, 아빠는 내의 광고 같다며 살짝 놀리기도 했어요.ㅋㅋㅋ

 

아트북입니다.

제법 두껍습니다.

딸아이는 행여 지문이라도 묻을까 봐 조심조심 한장 한장 넘겨보네요.

 

무려 160페이지...

딸아이처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다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처음에 생각했던 가격 대비 비싸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게 된 아트북입니다.

팬이라면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 같군요.^^

 

마지막으로 대형 포스터입니다.

양면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8등분으로 접혀 있는 게 조금 아쉽네요.

지관통에 별도로 넣어 판매를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딸아이도 접혀 있는 게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딸아이에게 조그만 활력소가 된 것 같아요.

언박싱을 하고 난 이후에 다시 에어캡까지 씌워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만...

2년 후, 이사를 가게 되면 굿즈 공간을 별도로 만들 거라니

그때까지는 모든 굿즈들이 꽁꽁 포장되어 있을 듯합니다.^^

그때까지 소녀 같은 그 마음이 변하지 말아야 할 텐데 말이지요.ㅋㅋㅋ

 

올해에도 딸아이 때문에 아이돌 덕질을 하게 된 아빠입니다.

딸아이가 손꼽아 기다리던

강다니엘 첫 번째 아트북 NEVER STANDING STILL 언박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