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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칩거중인 예비 중학생의 일상~ 입학 준비 끝~!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별

by 은벼리파파 2020. 3. 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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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칩거중인 예비 중학생의 일상~ 입학 준비 끝~!


연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이번주가 최대 고비라고는 합니다만, 집에서 강제칩거 중이다 보니 실제 체감율은 높지 않은듯 합니다.

차주 월요일 입학 계획이였는데, 2주가 더 연기되다 보니...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식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의 실망이 크네요.

특히 예비 중학생인 딸아이의 실망이 가장 큰것 같아요.


계획되어 있던 예비소집일도 다 취소가 되고...

교복 치수를 재기 위해 학교를 한번 방문했었고

어제 정말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쐬고 왔네요.

그건 다름 아닌 교과서를 지급 받기 위해서 였습니다.

굳이 미리 받지 않아도 입학식날에 교과서를 지급 받을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만...

아이들 마음은 그게 아닌가 봐요.ㅋ



격일로 출근중인 아빠~

어제는 퇴근 후, 집에 오는 책상 위 책장에 새 교과서가 나란히 꽂혀 있는걸 발견했어요.


참... 지난주 금요일에 교복을 받아 왔어요.

원래는 아이들이 가서 받아오는것이었는데, 아이엄마가 퇴근길에 학교에 들러 받아왔습니다.



얼마만에 보는 교복인가요?

아빠, 엄마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처음보는 교복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앞으로 최소 12년은 교복을 더 봐야 하는군요.ㅋ

딸아이 6년, 아들녀석 6년....


교복맞춤을 할때, 브라우스는 여벌로 1벌도 주묺문하고, 바지까지 주문했습니다.

동복 바지는 한참 성장기라, 다음 겨울에 추가 주문을 하기로 했어요.



딸아이가 정식으로 교복 입은 모습이 보고 싶어 사정사정해서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얼굴을 가리는 조건으로 사진을 허락한 딸아이...ㅋㅋㅋ

교복바지가 더 잘 어울리는것 같았는데, 바지 입은 사진은 결국 찍지 못했네요.



학생증용 사진 촬용 할인권도 들어 있네요.

학생증이라는 말에 느낌이 남다릅니다.^^

학생증 사진 촬영은 입학후에 담임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하는것이 좋다고 하여...

조금 천천히 찍기로 했습니다.^^


교복은 받자 마자, 세탁소에 세탁을 맡겼습니다.

교복을 맞추고 난 후에는 딸아이의 본격적인 입학 준비가 시작되었지요.


교복이 언제 나오나 기다리고...

지난번 포스팅처럼 가방도 새로 사고...

그 외에도 새로 사야할 것들이 많다며 인터넷 쇼핑 핑계로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ㅋ



필통으로 사용하겠다며 파우치를 사고, 샤프도 사고...

교복의 필수품, 스타킹과 속바지도 구입했습니다.

실내화로 사용할 슬리퍼도 구입했는데요.

슬리퍼는 온라인이 아닌, 엄마, 아빠가 매장에 직접 가서 구입했어요.

사진을 찍어서 딸아이에게 보내 의견을 물어 보면서 말이죠.ㅋㅋ


그리고 교과서를 받아 온 어제, 깨끗하게 세탁된 교복이 도착했습니다.



깨끗하게 세탁이 된 교복과

책장에 꽂혀 있는 새 교과서를 보니, 딸아이의 중학생 입학이 더더욱 실감납니다.

내일 당장이라고 교복입고, 책가방 둘러메고 학교에 가도 이상이 없을것 같습니다.^^



본의 아니게 강제 칩거중인,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입학 준비는 끝났는데...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언제쯤 감소세로 전환이 될까요?

감소세로 접어들면 그때는 종식되기를 간절히 기도해야겠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강제칩거 생활~

아이들과 간간히 드라이브라도 즐겨야 겠습니다.^^


예비 중학생인 딸아이의 입학준비는 끝이 났습니다.

학급배정도 받았고, 담임선생님도 어떤분인지 대략 전해 들었습니다.

급할스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부득이하게 입학이 늦어 지고 있습니다만,

딸아이의 중학교 입학과 중학교 생활을 응원합니다.^^


강제 칩거중인 예비 중학생 딸의 일상~

지루한 일상 속에 딸아이의 입학준비는 끝이 났습니다.

기다림과 지루함과 싸우고 있는 예비 중학생 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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