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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소환~ 술안주로 먹던 음식을 반찬으로? 소시지 야채볶음~!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0. 12. 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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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소환~ 술안주로 먹던 음식을 반찬으로? 소시지 야채볶음~!

 

베란다 가득 들어오는 겨울 햇살을 받고 있으니,

크리스마스이브임을 새까맣게 잊고 있습니다.

좁은 집에서 가족 4명이 움직이다 보니, 하루하루 동선은 늘 동일합니다.

방, 거실, 화장실, 주방, 다시 방...ㅋ

 

오늘 아침에는 조금 여유 있게 추억을 소환한 반찬을 만들었어요.

소시지 야채볶음~

학창 시절, 호프집에서 안주로 빠지지 않던 음식인데...

아이들을 위해 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리라곤 생각도 못했었네요.ㅋ

 

파프리카가 없어서 생략했어요.

소시지를 기본으로 양파, 당근, 양배추, 대파를 준비했습니다.

양배추는 꼭 들어가야 합니다.^^

 

야채는 소시지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올리브유를 두른 볶음팬에

양파, 당근, 양배추를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미리 썰어 놓은 소시지를 넣어서 같이 볶아주세요.

 

볶다가 케첩과 데리야끼 소스를 넣어서 다시 한번 볶아주면 완성이에요.

데리야끼 소스가 없으면, 양조간장과 올리고당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기호에 따라 참기름 한 방울 넣어주고,

참깨를 솔솔 뿌려 그릇에 담아내면 추억의 음식~ 소시지 야채볶음 완성이에요.

 

언젠가 치즈가 듬뿍 올라간 콘치즈를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

저렴한 무쇠 접시를 구입했는데요.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스레인지에 무쇠 접시를 올려 살짝 달구어 줍니다.

 

식탁에 올리기 전, 달궈진 무쇠 접시에 소시지 야채볶음을 담아내고

다시 한번 검은깨를 솔솔 뿌려 줬어요.

검은깨가 없으면 참깨를 뿌려도 됩니다.

 

맥주 한잔을 해야만 할 것 같은 비주얼이네요.ㅋ

아이들은 이게 뭐냐며 웃으며 맛있게 먹습니다.

소시지 양이 부족할까 봐 햄도 꺼냈다가...

야채가 푸짐해서 햄은 생략했어요.^^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본 추억의 소시지 야채볶음~

소소한 일상의 즐거운 한 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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