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먹다 남은 김치찌개의 변신~ 육수가 필요 없는 부대찌개~!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0. 12. 19. 12:03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먹다 남은 김치찌개의 변신~ 육수가 필요 없는 부대찌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만 머물다보니 매 끼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특히 주말에는 더더욱 그렇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반찬투정을 하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를 종종 먹는데...

그것도 두끼이상은 연달아 못 먹겠더라고요.

게다가 낮에 엄마, 아빠가 없는 동안 먹으라고 만들어 놓았는데,

아이들 먹는 양이 적다 보니 늘 김치찌개가 남습니다.

 

버리기엔 아깝고, 그냥 먹기엔 질리는 것 같아

소시지와 어묵, 두부만 넣고 부대찌개를 만들어 봤어요.

 

만두가 있으면 만두도 추가해 주세요.

어묵과 햄, 소시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자른 재료는 깊이가 있는 전골냄비에 차례로 담습니다.

양파 1개를 추가로 넣어 줬어요.

 

그리고 먹다 남은 김치찌개를 가운데 부어줍니다.

김치찌개 국물이 조금 모자란다 싶을 땐 그냥 물을 적당히 부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와 양념을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먹을 거라 고춧가루와 양념을 추가로 넣지는 않았어요.^^;

 

두부는 찌개용으로 준비해서

제일 마지막에 썰어 올려줬습니다.

 

냄비 뚜껑을 덮어 보골보골 끓을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보골보골 끓기 시작하면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고루 섞어주세요.

그리고 식탁에 올리기 전, 

라면사리 하나를 넣어 줬습니다.

 

먹다 남은 김치찌개가 근사한 부대찌개로 재탄생한 순간입니다.

고춧가루를 더 첨가해 조금 칼칼해도 맛있겠다 싶어요.^^;

 

넓은 그릇에 따뜻한 밥을 담아내고,

그위에 김가루를 올려줬어요.

 

마치, 부대찌개 전문점에서 먹는 것처럼 말이죠~ㅋㅋ

 

라면을 먼저 건져 먹고,

햄과 소시지, 어묵을 건져 밥에 올려 슥슥 비벼 먹어 봅니다.

먹다 남은 김치찌개를 활용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맵지 않아 아이들이 더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마트 나들이도 살짝 꺼려집니다.

동네 슈퍼를 이용하거나,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요.

온라인은 재활용 쓰레기가 많이 나와 자제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최대한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게 되네요.ㅋ

어쨌거나 한 끼도 무난하게 해결했습니다.

 

먹다 남은 김치찌개를 활용하여 재탄생한 부대찌개~

육수나 다른 양념이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