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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시대 초간단 실내 미술놀이~ 빛을 이용한 그림그리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놀이

by 은벼리파파 2020. 9. 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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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시대 초간단 실내 미술놀이~ 빛을 이용한 그림그리기~!


주말 비소식이 있더니만,

일요일은 오늘은 파란하늘에 가을햇살이 반짝반짝 빛나는 날씨입니다.

예전의 일상이였으면 가까운 근교 나들이에서 초가을 햇살을 만끽했을텐데...

코로나19로 나들이도 조심스럽습니다.


중학교,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들은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했음에도,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더더욱 심심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보는 아빠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군요.ㅋ


그런데, 책을 읽던 아들녀석이 아빠에게 그림을 그리자며 책을 들고 옵니다.



아~ 어릴때 해봤었던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거군요.

그때는 CD케이스가 아닌 과학실험 같은것이였던골로 기억이 되는데...

(하긴, CD가 보편화 되기 전이였으니...ㅋㅋㅋ)


햇빛이 없는 저녁시간이여서, 다음날 햇빛이 환하게 비칠때 그리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기대와 달리 햇빛이 많이 않았던것 같아요.

그래도 최대한 베란다 가까이에 붙어서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 하얀종이, 투명 CD케이스, 연필

그리고 그림 소재



먼저 그림을 그려볼 소재를 준비하는데요.

그림도 좋고 조그만 물건도 괜찮습니다.^^

그림은 명도대비나 채도대비가 확실항 그림이 그리기에 수월한것 같아요.^^


아빠가 먼저 시범을 보였습니다.

거실 한켠에 뒹굴고 있는 딸아이의 머리끈을 놓고 그림을 그려봤어요.ㅋ



빛에 반사되어 CD케이스에 비치는 물건을 보고...

하얀 종이위에 그림을 슥슥 그리면 완성~

보는 각도에 따라 위치가 달라질 수 있으니,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는 보는 시선의 각도를 고정하기 위해 움직이지 않고 집중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ㅋ



아들녀석의 색연필을 이용해 색칠도 칠해봤어요.

아빠가 시범을 보이니,

자기 그려보겠다며, 아빠가 한대로 그대로 그림을 그려봅니다.


 

그리고 색칠까지...ㅋㅋㅋ

자신감이 생겼는지 다른 그림을 그려보겠다는 아들녀석~

호기롭게 우주선 그림을 프린트해서 가지고 오네요.


그림이 선명하지 않아 그리기 힘들터인데...



그리고자 하는 대상이 너무 크면...

CD케이스에 다 보여지지 않아서 그리기가 힘이 듭니다.

그리고 채도나 명도가 낮으면 비쳐지는 모습이 잘 구분이 되지 않아,

그리기가 더더욱 힘들어요.


우주선 그리기를 실패~

이번에는 좋아하는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오는군요.



이것 역시 빛이 선명하지 않아서 일까요?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녀석이 그리기엔 너무 고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ㅋ

그래도 아들녀석은 재미가 있나 봅니다.


이번에는 오토바이 소품을 가지고 오네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아들녀석~

이리저리 돌려가며 그려보다가... 최적의 각도를 찾은듯 합니다.

쭈그려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에서 꼭 그리고 말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ㅋㅋㅋ


투명 CD케이스가 이니여도 투명 유리나 아크릴판이 있으면

큰 물건도 1:1 크기로 손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과학의 원리를 책으로 습득하고, 직접 실천해 보는 재미까지...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시대~

가을 햇살을 느끼며 아이들과 빛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를 해봤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놀이로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래주어야 할까요? ㅠ.ㅠ

얼른 코로나 19가 종식되고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시대~

가을 햇살이 좋은 날~ 빛을 이용한 그림그리기로 지루함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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