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벼리파파의 얼렁뚱땅 육아일기

여유롭게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가족 숙소~ 마당이 있는 라이앤미~!


오늘은 현중일입니다.

태극기를 걸어야 한다는 아들녀석 성화에 아침부터 태극기를 걸었네요.

갈수록 태극기가 보기 힘든것 같아요.^^

어쩌면 은벼리네도 아들녀석이 훌쩍 커버리면... 

태극기 걸어야 하는 날에 태극기를 깜빡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들녀석은 개학을 해서 초등학교에 등교를 하고 있고...

지난주에는 급식문제로 도시락을 싸서 등교를 했어요.

다음주에는 딸아이가 중학교 등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조금씩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행이 너무 가고 싶다는 아이들~ 그리고 아이엄마도 여행가고 싶다는 말을 하는군요.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ㅠ.ㅠ

지난달부터 작년에 방문했었던 제주여행 이야기를 포스팅했었는데...

어느 순간 또 타이밍을 놓쳐 버렸어요.ㅋ


오늘은 작년에 다녀온 제주여행에서 1박을 묵었던...

너무나 조용하고 한적하고...오롯이 제주를 느낄 수 있었던 숙소이야기를 포스팅하려합니다.

제주 중문관광단지를 벗어난 조용한 제주 시골마을에 위치한 민박이였는데요.

조식까지 제공해 주니...조용한 제주를 느끼고 싶은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숙소입니다.



유흥시설이 전혀 없는 아주 조용한 제주 시골마을에 위치해 있어,

마을까지 찾아가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숙소를 찾기는 조금 힘이 들었어요.

마을을 두어바퀴 헤매다가 주인분이 직접 골목까지 나와 기다려 주셔서 겨우 찾을 수 있었어요.

간판은 아주 조그맣습니다.

운전하면서 간판을 인식하기가 쉽지 않아요.^^;;;



차가 잘 다니지 않는 시골 골목길 귀퉁이에 주차를 하고...

안내를 받아 골목길로 들어가 봅니다.



제주 특유의 화산석 돌담길을 따라 들어가니...

아담은 마당이 있는 숙소가 나옵니다.

단층건물의 민박 건물인데요.

2인실이 2개, 4인실이 1개가 있습니다.


은벼리네는 4인가족이니 당연 4인실로 예약했어요.



그리고 바로 옆 또다른 단층 독채는 주인분이 거주하고 계셨어요.

은벼리네는 G실로 4인실입니다.

주방이 있는 조식장소 바로 옆방이였어요.



은벼리네가 묵었던 방문 앞에서 바라본 마당입니다.

조용한 제주를 느끼는 것도 잠시...

방이 궁금하다며 아이들 손에 이끌려 방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현관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안내문...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마을이여도 배달음식이 있다는 사실~

저녁에 배달음식으로 식당에서 소소하게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



호텔침구같은 바스락 거리는 촉감이 좋았던 침구...

꿀잠을 잤던것 같습니다.

세면대는 밖에 위치해 있고,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요.

화장실은 건식입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마주보고 있고...

그 중에는 뒷마당으로 향하는 조그만 문이 있습니다.

커텐을 젖히니...또다른 조그만 제주가 눈에 들어오네요.^^



아침에 커텐을 젖히면...굿모닝이라는 글자가 아침인사를 건넵니다.^^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방을 한번 둘러보곤...

다시금 하나하나 살펴봤어요.



센스있는 가렌드도 눈에 들어왔고,

커피와 함께 놓여져 있는 한라봉과자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조식과 식당안내를 받기 위해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은벼리네가 묵었던 방 바로 옆으로 나있는 조그만 문...

바로 주방이 있는 조식장소였어요.



8인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식탁과...

주방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컴퓨터도 이용할 수 있구요.

벽면에는 제주의 맛집이 센스있게 사진과 함께 부착되어 있어요.

식탁옆 조그만 창밖으로는 텃밭이 보입니다.^^


조식시간은 8시 30분이라고 안내되어 있는데요.

여행자 스케쥴에 맞춰 조식시간을 조율해주시는것 같았어요.


조식은 주인분 어머니께서 직접 기른 농작물로...

시간에 맞춰 주방에서 직접 만들어 한상 차려주시는것 같았어요.


숙소 탐색을 끝내고...

제주에서 연락된 지인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차량은 두고,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산책하는 느낌으로 어슬렁어슬렁 걸어가다보니 어느새 택시가 도책해 있네요.

택시를 타고 중문근처에서 지인을 만나 저녁을 먹고...

다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 왔는데요.

그때 시각이 저녁 8~9시쯤이였던것 같아요.

완전히 어두운 시골마을~~~

큰소리 내기도 조심스러워 조용히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오랜만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것 같아요.



다음날 새소리에 잠이 깨어 커텐을 젖히니...

아침햇살이 눈부십니다.

침대위에서 뒹굴거리다가 조식 시간에 맞춰 식당으로 향하니...

정갈하게 아침식사가 차려져 있었어요.


은벼리네만 있었기에 오롯이 은벼리네에 맞춰 차려진것 같았어요.



먼저 전날, 지인과의 저녁약속이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 것인지...

시원한 북어국이 놓여져 있었구요.

아이들 입맛을 고려해 소세지를 한접시 가득 구워놓으셨더라구요.



정성스런 밑반찬과 직접 농사지은 상추샐러드까지....

옥돔도 참 맛있었습니다.



제주에는 맛집이 참 많습니다만...

정성이 가득 들어간 아침밥을 먹는건 제주여행에서 처음이 아니였나 싶어요.

국과 반찬은 그때그때 알아서 준비해 주시는것 같아요.^^

북어국 덕분에 전날 먹은 숙취를 말끔히 씻을 수 있었습니다.ㅋ



식사가 끝나면 그릇은 싱크대에 그대로 두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더라구요.

설거지를 하려 했으나, 하지말란것을 또 하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

싱크대에 그릇을 담궈놓고, 준비되어 있는 커피를 즐겼습니다.

아이엄마는 믹스커피를...아빠는 직접 내려놓은 원두커피를 마셨어요.

아이들은 마당에서 아침을 즐겼습니다.


라이앤미에는 차우차우 한마리가 있는데요.

나이 많은데다...사람들 손길로 스트레슬스를 받아서 인지 많이 아파 보였어요.

사진도 찍었으나, 벌써 1년을 훌쩍 넘긴 시각이라...

아직 건강하게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여행에서 1박을 묵었던 가족 민박 라이앤미~

조용한 제주 시골을 오롯이 느끼고 싶은 분들께 강추하고 싶은곳입니다.

더불어 마을 구석구석을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침에는 불어오는 바람에 귤향기까지 더해져 더더욱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아침식사를 마치고, 여유롭게 마을 산책을 한뒤~ 다음 여정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가장 인상깊은 곳이 아니였나 싶어요.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는 요즘~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간다면... 아이들과 반드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조금 더 많은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면 더더욱 좋을것 같아요.^^


일상의 소중함이 간절한 요즘~ 다시 꺼내어 보는 지난 제주가족여행~

여유롭고 조용한 제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가족숙소~ 라이앤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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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예동 74-6 | 라이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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