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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아들녀석이 직접 고른 어린이날 선물~ 너프건 (엘리트 디스럽터 B9838)

리뷰

by 은벼리파파 2020. 5. 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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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아들녀석이 직접 고른 어린이날 선물~ 너프건 (엘리트 디스럽터 B9838)


잔인한 4월이 지나고, 희망찬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노동자의 날이라 연휴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허나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는 아이들은 아침부터 분주하네요.^^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녀석은 

이제 알아서 척척 수업준비도 하고, 수업이 끝나자 마자 거실에 장난감을 펼쳐놓고 놀기 바쁩니다.

그리고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는 상관없이 어린이날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날이 아닌가 싶군요.ㅋ


지난 주말에 아이들과 잠시 다녀온 외출에서

아들녀석은 어린이날 선물을 미리 해달라며 선물을 직접 고르기도 했습니다.ㅋㅋㅋ

아들녀석과 딜(?)을 통해 어린이날 선물을 미리 사줬습니다.


생전 처음 가져보는 장난감 총인데요.

그동안 물총외에 총알이 장전되는 장난감총 구입은 처음이라 조금 망설여기지도 했습니다.

아들녀석에게 사용방법에 대해 신신당부를 하고 구입했어요.

누나의 영향인지 유치원때까지는 얌전하게 노는 편이였는데...

이제 자연스럽게 사내아이의 모습이 더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여러종류의 너프건이 있었는데...

아들녀석이 고심끝에 고른것입니다.

아마 겉으로 보기에 총알이 장전되는 곳이 눈에 띄어서인가봐요.^^


한글이 아닌 포장박스의 글자에 아들녀석이 어리둥절~

자연스럽게 누나에게 해석해달라고 내밀었는데...

딸아이가 말하기를 영어가 아닌것 같다며... 단칼에 거절을 하네요.ㅋㅋㅋㅋ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만 아들녀석에게 보여줬습니다.

경고문구가 대부분이네요.



그립감이 좋은 장난감 총의 본체와 스티로폼으로 된 총알이 6개 들어 있습니다.

총알의 크기가 어른 손가락만해서 행여나 아프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실제로 만져보니 너무 부드럽네요.



총알 앞쪽의 플라스틱도 딱딱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장난감이니 만큼...

총총알을 장전하는것도 그리 어렵지 않아요.



총알을 장전하고 방아쇠를 당기면 발사될줄 알았는데....아닙니다.

한발씩 수동으로 총의 뒷부분을 당겨야 발사가 되는군요.

아빠가 왜 발사가 안되는거야? 라고 헤매고 있으니 아들녀석이 알려줬습니다.ㅋㅋㅋ



총알을 장전한채 총이 아래방향으로 향해도 총알이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다만, 발사될때 소리가 커서 놀라긴 하겠더라구요.


깨지기 쉬운 작은 물건에는 쏘지 말것~

가전제품에는 쏘지 말것~

누나를 향해 쏘지 말것~

유리를 향해 쏘지 말것~

등등 아들녀석에게 또 다시 주의를 줬습니다.



아들녀석은 다짐에 또 다짐을 하며 총을 들고는 웃음을 보입니다.

그리 좋을까요?..ㅋㅋㅋ


아들녀석 본인이 직접 선택한것이라 만족도는 꽤 높아 보입니다.



아들녀석이 먼저 어린이날 선물 이야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연휴 내내 아들녀석의 의중을 파악하느라 진땀을 뺐을것 같습니다.ㅋ

어린이날 선물도 미리 줬으니, 이번 연휴는 그나마 편하게 쉴 수 있을것 같아요.ㅋ


너프 엘리트 디스럽터 B9838

더 화려하고 기능이 좋은 너프건도 있습니다만,

아들녀석의 첫 장난감총으로는 너프 엘리트 디스럽터가 제격인듯 합니다.^^


8살 아들녀석이 직접 고른 어린이날 선물~

생애 첫 장난감총이기도 한 너프건입니다.

너프 엘리트 디스럽터 B983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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