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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같은 제주 에코랜드테마파크 곶자왈 힐링 산책~!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0. 4. 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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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같은 제주 에코랜드테마파크 곶자왈 힐링 산책~!


2019년 4월에 방문했던 제주여행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1년전 사진인데... 보면 볼수록 여행이 더 가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특히나 둘째날 방문했던 에코랜드테마파크의 곶자왈 숲길 산책이 자꾸 눈에 아른거립니다. ㅠ.ㅠ


여행시기 : 2019년 4월 14일 ~ 16일 (2박 3일, 성인2/아동3)


둘째날 아침은 여유롭게 시작했습니다.

함덕서우봉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유탑유블레스 호텔~

두번째 투숙인데요. 만족도가 꽤 높은편입니다.^^



눈뜨고 커텐을 걷으니 눈앞에 펼쳐지는 함덕서우봉해변...

호텔방에 앉아서 멍때리기에도 참 좋습니다.^^;;



둘째날은 은벼리파파의 생일이였어요.

호텔 조식뷔페에 성게미역국이 제공되었기에, 생일날 아침에 미역국은 먹은셈입니다.ㅋ

그 미역국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렸더니...

같은날 제주에 와있던 지인과 연락이 되어, 바로 자녁약속을 잡기에 이르렀어요.^^;;



여유있게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에코랜드테마파크로 향했습니다.

2018뇬 방문시에는 마지막날에 방문했었는데요.

날씨도 춥고, 시간에 쫓기어 다 돌아보지 못하고 나와야만 했었거든요.^^


이번에도 아이들이 제일 신났습니다.

제주에서 증기기과차를 타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에코랜드테마파크는 넓은 부지를 기차를 타며 이동합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고 정차되어 있는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첫번째 역은 에코브리지 역입니다.

에코브리지역에 내리면 바로 호수산책길로 이어집니다.


에코브리지역은 넓은 호수 주변으로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어요.

호수위로 산책하며 걷는 기분이 좋습니다.

호수를 지나 풍차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야외 카페에 잠시 앉아 봄을 만끽해 봅니다.

여행의 묘미가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는 기분....ㅋ


차 한잔잔의 여유를 즐기고, 지난번 여행에서 놓쳤던 곳까지 구석구석 다녀보기로 합니다.

화사송이길 바로 앞에는 레크사이드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첫번째 방문시에는 날씨가 추웠던 탓에 PASS했던 구간입니다.

화산송이길...

맨발로 걸으면 도 졸다는데...그건 날씨가 더 따뜻할때 방문하면 해봐야 겠어요.^^



화산송이길을 따라가면 동백나무숲이 있습니다.

빨간 동백꽃은 이미 다 떨어지고 난 후였어요.

겨울에 오면 빨간 동백꽃이 시선을 사로 잡을것 같습니다.


화산송이길을 따라 동백나무숲에서 잠시 쉬었다가 레크사이드역으로 향합니다.

다시 기차를 타고 피크닉가든역으로 이동합니다.



첫 방문때는 시기가 맞지 않아 보지 못했던 튤립가든도 보이네요.

설레임을 안고 역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봅니다.

역앞에 마침 솜사탕을 판매하고 있어,

아이들 손에 하나씩 쥐어주고 여유있게 산책을 즐겨봅니다.



피크닉가든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소풍을 즐기고 싶은 풍경들이 눈앞에 딱~~~

무지개 의자가 있는 곳으로 향해봅니다.



무지개나무의자에서 잠시 쉬었다가,

에코랜드테마파크의 백미~ 곶자왈 산책길로 향합니다.

피크닉가든역 뒤편으로 산책길이 나 있어요.

짧은 코스와 긴코스가 있는데...긴 코스는 대략 40분정도 소요되는듯 합니다.



곶자왈 산책길 초입에 들어서면 사람들 소리가 점점 희미해 집니다.

그렇게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우리가족말고는 주위에 아무도 없음을 느끼게 되지요.

마치 미지의 세계에 온듯한 기분입니다.

조용한 가운데...화산송이를 밟는 발자욱소리...간간히 들리는 새소리...그리고 바람소리...



한창 새순을 올리는 야생고사리입니다.

먹으면 큰일나요~ㅋ 군데군데 채취를 금지하는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아직 봄임에도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기분좋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있고, 그네형 벤치도 있습니다.

걷다가 쉬었다가... 쉬엄쉬엄 제주 특유의 곶자왈 숲속에서 제대로 된 힐링을 합니다.


중간에 숲을 가로지르는 데크길이 있는데요.

이곳을 지나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겨우 한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데크를 걸으며 제주 곶자왈 숲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숲속이여서 더 신이 난듯 보입니다.^^

데크길을 벗어나니 어느새 산책길 입구가 보이네요.

이번에는 긴 코스가 아니라 짧은 코스로 산책을 즐겼어요.



에코랜드테마파크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운행되는 기차가 있기에...

여유있게 이곳 저곳을 다니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은벼리네가 산책을 마치고 피크닉가든역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른곳으로 이동했는지...

한산한 모습이였어요.



다음 기차가 오기전까지... 한켠에 마련된 나무데크에서 몸을 늬우고 쉼을 즐겼습니다.

오랜만의 산책길에 아이들도 조금 힘이 들긴 했나 봅니다.ㅋ


그런데, 아직 피크닉가든역 주변을 다 돌아본게 아니더라구요.

오는 기차를 뒤로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오면서 봤던 튤립이 가득했던곳이였어요.

그곳 역시 비밀의 장소처럼 가는 길목마다 놀라움의 연속이였지요.

오늘은 여기까지... 튤립가든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미지의 세계같은 제주 에코랜드테마파크의 곶자왈 숲속 힐링 산책입니다.

다음 제주여행때에도 꼭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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