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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들녀석이 키우고 있는 강낭콩~ 열매가 주렁주렁~!

취미/초록이

by 은벼리파파 2019. 6. 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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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들녀석이 키우고 있는 강낭콩~ 열매가 주렁주렁~!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이라고 하니,

장마 대비를 잘해야겠습니다.^^

 

며칠전, 아이들의 설렘 가득한 목소리에 베란다로 나가봤어요.

그건 다름 아닌 7살 아들녀석이 심은 강낭콩에서 열매가 달리기 시작했기 때문이였는데요.

지난 6월초, 베란다 튤립 구근 수확과 더불어 화분정리를 하면서

아들녀석의 강낭콩도 조금 큰 화분으로 옮겨 심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잎들도 풍성해지고, 꽃이 피는가 싶더니

몇몇은 꽃잎이 떨어지고 열매를 맺기 시작했어요.

 

 

핀 꽃들이 피기도 전에 떨어져 버리면 어쩌나 걱정도 했었는데...

다행히 결실을 맺고 있는 듯 합니다.

 

저 역시 초등학교 시절~ 강낭콩을 심어서 통을 수확해본 경험이 있어요.

그래봐야 콩 몇알이였지만....^^;;

 

13살 딸아이는 아주 조그만 콩자루를 일일이 세어보더니

11개나 된다면서 동생보다 더 기뻐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아직 꽃잎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있고...

본격적으로 꽃잎이 다 떨어지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제법 많이 달릴것 같습니다.

햇빛 잘 드는 베란다 창가에 두고 있는데...

이번 장마기간 동안 바람에 떨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겠어요.

 

 

7살 아들녀석은 요근래 부쩍 초록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잔디인형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통에...

가족이 둘러 앉아 잔디인형을 만들어 거실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잔디가 파릇파릇 싹이 돋을때 포스팅 해볼께요...ㅋ

 

 

얼마나 더 자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으니, 키는 더이상 클것 같지 않고....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지지대를 만들어 줬습니다.^^

 

매일 아침 강낭콩이 잘 자라고 있나 확인하는 아들녀석~

부디 아들녀석의 기대만큼 강낭콩을 수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들녀석이 수확한 강낭콩으로 콩밥을 하면 싫어하려나요?...ㅋㅋㅋ

 

 

그리고 또하나, 베란다 구석에 방치하다시피 해놓은 다육이가 꽃대를 올렸네요.

이번 여름에는 뭔가 즐거운 일들이 가득할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언제부턴가 베란다 출입이 거의 없어졌었는데,

7살 아들녀석때문에 베란다 출입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초록이를 가까이 하는 시간이 많아지니 한결 마음이 편안하네요.^^

 

7살 아들녀석이 키우고 있는 강낭콩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조만간 수확의 기쁨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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