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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튤립구근 수확과 베란다에서 맞이한 힐링타임~!

취미/초록이

by 은벼리파파 2019. 6. 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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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튤립구근 수확과 베란다에서 맞이한 힐링타임~!

 

한달만의 포스팅이로군요.

짧은 기간의 파견으로 출퇴근이 너무 힘들었다는 핑계를 위안 삼았습니다.

되돌아보니 아이들의 성장도 눈에 띕니다.

7살 아들녀석은 성장통인지 여름의 길목임에도 감기로 고생중입니다.

13살 딸아이는 소녀가 아닌 숙녀가 되어 버렸습니다.^^

(나름 아빠의 시선으로 축하를 해줬는데...ㅋ)

 

신경을 쓰지 못했던건 비단 블로그뿐만이 아닙니다.

베란다에 형형색색의 튤립꽃을 기대하며 구근 파종을 했었는데...

결국엔 꽃한송이 보지 못하고 튤립이 일찍 시들어 버렸습니다. ㅠ.ㅠ

 

보기 흉한 9개의 튤립화분에서 구근을 수확했습니다.

아들녀석의 감기때문에 외출도 하지 못한채...

햇살좋은 베란다에서 딸아이와 보물찾기 하듯 튤립 구근을 수확했어요.

 

 

지난해보다 구근의 크기가 확실히 커졌습니다.

9개의 화분에ㅓ 15개의 구근이 나왔네요.ㅋ

아주 조그만것들은 말라버리겠지만, 꽃을 보지 못한 대신 구근 크기를 키웠다는 것에 만족해야겠습니다.

 

 

딸아이와 함께 크기별로 다시 분류하고,

해마다 그랬던것처럼 구근을 얇은 습자지로 포장해 서늘한 곳에 보관했습니다.

내년에는 알록달록 예쁜 꽃을 볼 수 있기를...^^

 

내친김에 엉망이 된 베란다를 정리하기로 했어요.

그래봐야 화분정리가 전부다 이긴 합니다만....ㅋㅋ

 

지난 4월 마지막주~

강원도 원주로 가족여행을 갔다가, 양평 두물머리에서 다육이 화분을 구입했어요.

재물복을 가져다 준다는 말에 혹해서...ㅋㅋㅋㅋ

 

어쨌거나 조그만 포트 상태 그대로 한달넘게 방치해줬더니...

화분이 점점 작아지는 느낌이여서 분갈이를 해줬어요.

 

 

기존 튤립이 자리하고 있던 화분에 다육이를 옮겨심고, 포트를 합치고...

13살 딸아이와 분갈이를 하고 베란다를 깨끗하게 치우고 나니,

베란다에 멍하니 앉아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재물을 가져다 준다는 다육이~

4포트를 구입해서 3포트를 한화분에 합쳤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다육이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ㅠ.ㅠ

포스팅을 하면서 열심히 검색을 해봤으나 찾는데 실패~~~

(이름 아시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올망졸망 모여있는 모습이 귀여워 초이스한 다육이입니다.

그동안 예쁜 꼿도 피웠네요.

조금 웃자란것 같기도 하고....

다육이 이름을 검색해보니 [환엽송록]이란 녀석인듯 하네요.

 

 

[희성미인]과 [도미인]인듯 녀석들~

확실치는 않치만 검색한 눈썰미로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ㅋㅋㅋ

미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동글동글 딴딴한 모습이 참 예쁩니다.

꽃대까지 올리고 있으니, 더 예뻐보입니다.

 

 

내친김에 7살 아들녀석이 키우고 있는 강낭콩도 분갈이를 해줬어요.

곧 지지대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아들녀석의 정성으로 강낭콩 수확의 기쁨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베란다를 다시 둘러봤어요.

 

 

미세먼지 가득했던 때...

마트나들이에서 구입한 스투키~

부날ㅇ를 해줬는데, 적응중인지 처음모습보다 많이 야윈듯 합니다. ㅠ.ㅠ

 

 

그리고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던 베란다 구석의 아이들~

웃자라람에 모양이 형편없지만, 그래도 꿋꿋이 자라고 있습니다.

 

 

카랑코에는 붉은꽃과 노랑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는데, 해마다 예쁜 꽃을 보여주니 괜히 미안해지네요.^^

 

 

거의 다 죽어가는듯 했던 베고니아와 천냥금...

베고니아는 이미 꽃을 활짝피운 후, 꽃잎을 떨구고 있네요.

천냥금도 꽃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7살 아들녀석이 빨간 천냥금 열매를 참 좋아하는데...

빨간 열매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부용과 장미허브도 조용히 가족을 늘이고 있습니다. ^^

웃자란 아이들은 조만간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번 정리해줘야 겠어요.

 

이외에도 베란다 한켠에서 꿋꿋히 자라고 있는 초록이들과 다육이를 보며...

짧지만 강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어요.

더불어 딸아이가 타준 커피한잔까지 하면서 말이죠~~^^

 

튤립화분을 정리하다 다육이 분갈이까지 했습니다.

덕분에 베란다에서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졌네요.^^

 

올해 튤립꽃을 볼 수 없어 아쉽긴 했습니다만,

내년을 기악하렵니다. ^^

 

조금 이른 튤립 구근을 수확했습니다.

덕분에 베란다에서 짧지만 강한 힐링타임을 가졌어요.^^

 

바빠도 주위를 둘러 볼 수 있는 여유가 있는 6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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