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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명란아보카도덮밥~!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8. 10.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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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명란아보카도덮밥~!

 

여기저기 가을 축제 소식이 들려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주중 가족과 떨어져 있다보니, 한달에 두어번은 가족 모두가 아닌 아이들과 아빠만 근교 나들이를 다녀오게 되는군요.

가을이 가기전, 짧게라도 가을을 민끽하러 가족여행을 다녀와야 겠습니다.ㅋ

 

주말에 한끼정도는 아빠가 꼭 식탁을 책임지는데요~

꽤 오래전부터 미루고 미뤄왔던 명란아보카드덮밥을 준비해 봤습니다.

 

은벼리네 가족 모두가 아보카드를 먹어본것이 이번이 처음이예요.

아빠는 가끔~ 점심으로 아보카도가 들어간 음식을 먹긴 했습니다만...

아보카도가 듬뿍 들어간...아니 아보카도 맛이 제대로 느껴지는건 먹어보질 못했거든요.ㅋ

아이들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아보카도를 바라봅니다.ㅋㅋㅋ

 

명란아보카도덮밥~

요리 똥손(?)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 아보카도, 명란젓, 참기름, 쪽파, 김가루, 참깨, 계란, 밥

 

 

명란젓과 아보카도 손질이 번거로울수 있으나...

다른 요리보다는 훨씬 쉬워요~ㅋ

 

먼저 명란의 껍질을 제거해야하는데요~

명란을 반으로 갈라 칼등이나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내면 명란의 알만 분리할 수 있어요.

 

 

이대로 먹어도 참 맛있는데...밥도둑이 따로 없는데...

참기름 한방울 더하면 진정한 밥도둑이 되는것 같습니다.

명란만 그냥 먹을때는 참기름과 쪽파를 첨가하면 됩니다.^^

 

 

명란의 껍질을 제가하고, 참기름을 넣어 살짝 버무려 놓고....

밥과 함께 먹을 국을 준비해 봤어요.

 

냉동실에 있는 재료를 스캔해서...

육수로 사용할만한것들을 모조리 넣었습니다.ㅋㅋㅋ

 

 

멸치와 다시마, 그리고 대파, 건새우를 넣고 육수를 끓여줬어요.

계란 몇개를 풀어 계란장국을 만들었습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아보카도 손질에 들어갑니다.

아보카도는 초록색이 아닌 조금 검게 변한것이 잘 익은 것이예요.

눌러봤을때...살짝 물컹한 느낌이면 좋습니다.

 

 

오보카도는 중간에 씨가 크게 박혀있어요.

세로로 칼집을 둘러가며 넣고, 양손으로 살짝 비틀면 반으로 갈라집니다.

씨앗은 칼로 콕 찍어 비틀면 쉽게 분리되요.^^

씨앗을 제거한 아보카도는 숟가락으로 껍질과 과육을 분리합니다.

 

 

씨앗과 껍질을 분리한 과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쪽파도 잘게 썰어 준비하고, 참깨도 준비합니다.

깨갈이가 수명을 다하여...이번에 새로 구입한 아주 조그만 절구모양의 깨갈이입니다.ㅋ

참깨는 6살 아들녀석이 갈아줬어요.

식탁에 깨가 사방으로 튀긴 했습니다만...ㅋㅋㅋ

 

 

그릇에 따뜻한 밥을 적당량 담고, 준비한 재료들을 차례차례 담아주세요.

제일 먼저 명란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아보카도를 보기좋게 그릇에 담아주세요.

쪽파와 참깨를 올리고, 마지막에 김가루를 살짝 첨가해 주세요.

 

기호에 따라 계란후라이를 올려주시면 좋은데...

완숙보다는 반숙이 더 잘 어울립니다.

 

아이들의 성화에 계란후라이 올리고 사진찍는걸 깜빡했네요.ㅋㅋㅋ

 

 

6살 아들녀석은 평소에도 계란반숙후라이를 즐겨 먹습니다.

12살 딸아이는 완숙을 선호하지요.

계란 노른자가 아보카도의 조금은 쌉싸름한 맛을 감싸주는것 같아요.

아보카도는 약간 비린맛도 있는데...

명란의 짭쪼롬함을 아보카도가 잡아주는 역할도 하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명란아보카도덮밥~

가족모두가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성공한 셈이네요.ㅋㅋㅋ

 

6살 아들녀석은 명란에 홀린한 상태라...

덮밥을 먹으면서도 명란을 듬뿍 첨가해 먹었어요.^^

 

명란아보카도덮밥과 계란장국~ 은근히 조합이 좋은것 같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아보카도에 적응할까 우려했는데...

다행이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워주니 기분이 좋습니다.^^;

 

요리는 잘 못하는 사람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명란아보카도덮밥~

주말 한끼로 강추합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명란아보카도덮밥~

청명한 가을날씨에 어울리는 주말 한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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