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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간식으로 딱 좋은 뚝배기를 이용한 포실한 감자삶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8. 9. 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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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간식으로 딱 좋은 뚝배기를 이용한 포실한 감자삶기~!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긴옷을 꺼내 입어야 할것 같아요.^^

가을꽃 축제 소식도 들려오고....

당분간은 아이들과 함께 꽃구경을 자주 다닐듯 싶습니다.ㅋ

 

지난 주말에는 둘째녀석이 장염에 중이염까지 생겨...

온가족이 집에서 뒹굴거렸어요.^^

 

주말에는 삼시세끼를 잘 챙겨먹지 않습니다.

느즈막히 아침겸 점심을 먹고,

또 오후 느즈막히 점심겸 저녁을 먹기 일쑤인데요~

해가 저물고 정작 저녁시간이 되면 저녁식사를 하기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건너뛰자니 아쉽습니다.ㅋ

 

그래서 남아있던 하지감자를 삶아 먹기로 했어요.ㅋㅋㅋ

아이엄마의 비법이 들어간 뚝배기로 삶은 감자입니다.

 

 

감자를 삶아먹자는 말에 후다닥 준비를 해버리네요.ㅋ

아마 저녁 상차림이 생략되어 기분이 좋았던듯 싶어요.ㅋㅋㅋㅋ

 

아이들이 먹을꺼라 감자껍질을 깍아줬어요.

깨끗하게 씻은 뒤, 뚝배기에 담고 감자가 자작하게 잠길만큼 물을 붓습니다.

그런 다음 설탕과 소금을 조금 넣어주는데요.

 

 

설탕을 잘 사용하지 않는지라...

설탕은 봉지째 사용중입니다.ㅋㅋㅋㅋ

 

기호에 따라 설탕과 소금의 양을 동일하게 넣어주세요.

밥숟가락으로 반스푼씩 넣어줬습니다.

 

 

뚝배기 뚜껑을 덮고 강불에서 끓이다가...

뚝배기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이나 약불로 줄여 감자가 타지 않도록 삶아 줍니다.

뚝배기속의 물이 자작해질때까지 끓여주시면 되요~

 

 

아이엄마가 감자를 삶는 동안 잠깐 잠이 들어버렸어요.

일어나니 이미 감자는 삶아져 있었습니다.ㅋㅋ

 

젓가락으로 폭폭 찔러 접시에 담아내고,

호호 불어가며 포실한 감자를 먹는 재미~~~ 여유가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삶은 감자위에 치지를 녹여 먹으니 더더욱 맛이 있더라구요.^^

 

모짜렐라 치즈 한장을 감자위에 올리고 전자렌지로 1분 돌렸습니다.

 

 

포실한 하지 감자와 치즈의 만남~

특히 12살 딸아이가 맛있다를 연발하며 잘 먹더라구요.

6살 아들녀석은 뜨겁다 한마디를 하고는 울상을 짓네요.ㅋㅋㅋㅋ

 

 

6살 아들녀석은 감자를 으깨어 그 위에 치즈를 올려 녹여 주었습니다.

한김 식힌 후에 포크로 으깬감자와 치즈를 함께 먹으며 맛있다를 연발하는 아들녀석~

감자의 단짠과 치즈의 고소함이 입안에서 춤을 추는 맛입니다.ㅋㅋㅋ

 

감자 하나로 행복한 주말 저녁~

소소한 즐거움이 있어 더 행복합니다.^^

 

나도 모르게 가을이 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

간식으로 딱 좋은 뚝배기로 삶아낸 하지감자와 치즈의 만남이 입을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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