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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한끼~ 휴가지에서 만난 든든하고 행복한 약식동원 우렁쌈밥~!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8. 8. 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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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한끼~ 휴가지에서 만난 든든하고 행복한 약식동원 우렁쌈밥~!

 

여름휴가 둘째날~

펜션에 묵었던 모든 손님들이 퇴실을 하고, 은벼리네만 남아서 여유있게 오전 수영을 즐겼어요.

펜션에서 뜨거움과 맞서 점심을 해결하긴 싫어서...

바닷가 근처로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여름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서 시원하게 물회라도 먹으려했지요.ㅋ

 

그런데 펜션 근교에 있는 해수욕장 초입부터 주차 전쟁에...인파가 북적이더라군요.

더운 날씨탓에 여기저기 텐트족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북적이는걸 좋아하지는 않는 엄마, 아빠는 그대로 해수욕장을 통과했어요.ㅋㅋㅋ

 

다시 펜션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한낮의 뜨거운 강화도를 드라이브 한다는 느낌으로 운전을 했던것 같습니다.ㅋㅋ

그렇게 천천히 강화도를 돌아보는데...

운명처럼 눈에 들어온 식당 간판 하나~

바로 주차를 하고 햇빛의 뜨거움을 피해 가게안으로 들어갔어요.^^

 

 

엄마, 아빠의 입맛이 비슷합니다.ㅋㅋㅋㅋ

아이들도 언젠가 우렁쌈밥을 먹은적이 있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주중에는 아무래도 인적이 드문곳이니 일찍 마감하는듯 하네요.^^

가게 입구부터 현관까지 꽃화분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꽃을 구경할 여유는 없었어요.ㅋ

 

 

가게에 들어서니 좌식과 테이블식 좌석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은벼리네는 좌석을 찾아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시간이여서인지...

이미 많은 테이블이 식사를 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더라구요.

그만큼 바빴던 시간이였다는 증거겠지요.ㅋㅋ

 

 

뭐를 먹지? 고민하다가 메뉴판을 들여다보니

단품도 있길래 주문을 하려 했더니, 세트 주문밖에 안된다길래 우렁쌈밥정식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갈증을 달래줄 물이 먼저 나오고...

시골밥상답게 물컵도 정겹습니다.

 

 

반찬부터 나오는게 아닌 메인부터 나오네요.

제육볶음, 우렁쌈장, 된장까지...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샐러드도 함께 나와 버렸습니다.ㅋㅋㅋ

 

 

시골된장의 구수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군요.

시간여유를 가지고 먹을 수 있는데...ㅋㅋㅋㅋ

에피타이저와 메인이 같이 나와 버러니...

보골보골 끓는 된장이 조금 식는 동안 샐러드를 맛봤어요.

더운 여름날에 잘 어울리는 상큼함이 입맛을 돋우네요.^^

 

 

그 사이 밑반찬과 공기밥이 차려집니다.

빠른 손놀람에 금새 한상 가득 시골밥상이 차려지는군요.

 

 

잠깐 사진을 찍는 사이 싱싱한 쌈채소를 가져다 주십니다.

쌈채소는 직접 기른것인듯~ 보들보들 연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먹기에 딱 좋은 식감이였습니다.

 

 

계획했던 물회가 아니라 구수한 된장과 싱싱한 쌈채소가 있는 시골밥상을 선택했습니다.

아이들도 아주 맛있게 먹어줘서 다행이였던것 같아요.^^

엄마, 아빠는 북적한 곳이 아닌 한적한 시골에서 한끼 먹는 듯한 느낌으로...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아이둘이 있는 4인 가족에게 우렁쌈밥정식 3인분에 공기밥 추가는 충분한 식사량이였습니다.

밥 한공기씩 먹고도 반찬이 많이 남았으니까요.^^

 

여유있게 식사를 즐기고, 다시 펜션으로 들어가기 전...카체에서 차한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그런데...펜션에 도착까지 카페가 나오지 않았던건 안비밀~~~ㅋㅋㅋㅋ

결국엔 펜션을 다시 지나쳐 그리 멀지 않은곳...

바다가 바로 보이는 카페에 들러 달달한 차한잔과 팥빙수를 먹었어요.

 

 

펜션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한낮에는 갯벌만 보이는 바닷가인데...해질녁에는 바닷물로 가득채워져~

지는 석양이 아주 예쁠것 같은 카페였어요.

6살 아들녀석이 선택한 딸기 조각케익이 특히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후식까지 여유있게 즐기고 다시 펜션으로 돌아와...

아이들은 곧장 수영장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아빠도, 엄마도 수영장에서 수영을 해질때까지 즐겼어요.ㅋㅋㅋ

은벼리네 여름휴가는 그렇게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휴가지에서 즐기는 한끼~

펜션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도 되는데...

아무 목적없이 우연히 들린 곳에서 든든하고 행복한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강화도 휴가지에서 만난 든든하고 행복한 한끼~

우렁쌈밥이 맛있는 약식동원 행복한 시골밥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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