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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마다 힐링 그자체~ 때늦은 고창 청보리밭 나들이~!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8. 6. 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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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마다 힐링 그자체~ 때늦은 고창 청보리밭 나들이~ !

 

이제 서서히 여름이 오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5월 한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회사일로 장기간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중입니다.

또 다시 주말가족을 하고 있는 은벼리네~

그래서인지 주말이면 가까운 곳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려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뒹굴거리는게 더 좋은데....ㅋㅋㅋ

 

정신없는 5월에도 주말에는 아이들과 나들이를 참 많이도 다녔네요.

아빠가 일하는 곳이 궁금하다며...

먼길을 달려 나들이도 겸했습니다.

마침 제가 근무하는 곳 가까운곳에 막내이모네가 있습니다.

겸사겸사 나들이를 즐긴셈이네요.^^

 

청보리 축제기간에 나들이 계획을 세웠었는데...

기억으로는 비가 내렸던것 같아요.

아쉬운 마음에 조금 늦긴 했어도 고창 청보리밭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축제 기간이 끝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던 곳~

허나 보리밭 사이길을 쉬엄쉬엄 걷다보면 어느새 가족들만 오붓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보리밭이 워낙에 넓은 탓이겠지요?...^^

 

 

고창 청보리밭 입구에서 주전부리로 옥수수를 구입하고...

본격적인 청보리밭 탐색에 나서봅니다.^^

 

 

파릇파릇 청보리를 눈으로 직접 봤으면 얼마나 예뻤을까요?

어느덧 파란 청보리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드넓은 보리밭을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전망대에 올라 드넓은 보리밭도 감상하고....

아무곳에 서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이 되는군요.^^

요즘 들어 사진찍기를 거부(?)하는 딸아이도 거리낌없이 포즈를 취해줍니다.ㅋㅋㅋ

 

 

그런데...점점 깊이 들어갈수록 보리와 함게 잡초가 많이 보입니다.

흔히 말하는 논밭에 자라는 피인줄 알았는데...

지나가는 아주머니께서 친절히 알려주시더라구요.

보리와 함께 잡초처럼 자라고 있는건 바로 귀리라고 말이죠~

아마 인근 주민분같았어요.^^

친절히 알려주신 덕분에 아이들과 자연공부를 한 셈입니다.ㅋ

 

 

어느새 북적이던 분위기에서 조용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청보리밭이 워낙에 넓다보니...게다가 축제 기간이 아니여서 인지 조금은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제일 신이 난건 6살 아들녀석입니다.

체력이 어찌나 좋은지...보리밭 사잇길만 보이면 냅다 달려가 포즈를 취하는군요.ㅋㅋㅋ

 

 

햇빛이 강한날에는 더위에 지칠듯 하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바람에 일렁이는 보리밭의 풍경도 장관이더라구요.^^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해 아쉬울 뿐입니다.

 

 

보리밭 한켠에 마련된 오두막에서 땀을 식혀봅니다.

연꽃이 자라는 연못과~ 뻐꿈거리며 고운 자태를 뽐내는 비단잉어도 볼 수 있습니다.

 

잠시 땀을 식히고...다시 보리밭길을 거닐어 봅니다.

 

 

보리밭 사이사이를 거닐때마다 느낌이 달라지는군요.

북적이던 사람들이 없어지고...가족들만 오롯이 조용하고 여유있게 산책을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평소 아이들과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하면서 말이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보리밭을 거닐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

간간히 부는 바람에 보리들이 춤을 출때면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금쯤이면 노랗게 변한 보리들이겠군요.

그 풍경 또한 장관일꺼라 생각됩니다.

 

 

청보리밭을 한바퀴 돌아 나오다 만난곳~

바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입니다.

TV속 모습 그대로인데...메밀이 아닌 보리라는 점만 다르군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보리를 수확하고 나면 메밀을 심는다고 해요~

메밀꽃이 한창일때 또한번 찾아가봐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보리밭 입구로 향하는 길~

돌아왔던 길을 돌아 보니...처음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놀이공원이 아니여도~ 아이들이 재미있었다 말을 하는군요.

아마 아이들이 느끼는것도 똑같은것 같아요.^^

 

아이들과 종종 자연을 벗삼아 나들이를 다녀야겠습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힐링 그자체인 곳~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고창 청보리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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