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맛이 끝내주는 제주여행에서의 마지막 한끼~ 제주에코하우스~!
비오는 날의 제주여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공항으로 가기전, 허기진 배를 달래려 들린곳입니다.
원래 목적은 작년 제주여행처럼 수제 화덕피자를 먹는것이였는데...
사려니숲길 근처에 있던 화덕피자집을 찾아갔으나,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라는 안내문이 떠~억 하니~~~ㅠ.ㅠ
비는 다시 부슬부슬 내리고....
하는 수 없이 근처를 지나다 우연히 발견한 칼국수집에 들렀습니다.
칼국수라는 글자만 보고 들린곳이예요.^^;;
전복삼색칼국수와, 함박스테이크, 전복뚝배기 전문점입니다.
함박스테이크가 조금 쌩뚱맞긴 했는데...ㅋㅋㅋ
그래도 비는 계속오고~ 배는 고프고...비행기 시간은 다되가고....
여튼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깔끔한 느낌입니다.
메뉴도 정말 단촐하더라구요.^^
비오는 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났습니다.
원래 먹으려던 피자생각은 온데간데 없어지고...따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하니...ㅋㅋㅋ
삼색칼국수와 뚝배기를 하나씩 주문해 봅니다.
음식이 곧 나올꺼란 생각에 금새 얼굴에 미소를 머금네요.
역시 제 아들이 맞습니다.
배고픈건 못참거든요~~ㅋㅋㅋ
먼저 밑잔찬이 정갈하게 차려집니다.
따끈한 국물과 잘 어울리는 밑반찬들이로군요.^^
해물의 양은 그날그날 달라지는가 봐요~
당시에는 참 푸짐하다 생각했는데...
다녀와서 다른 방문자들의 후기사진을 보니...훨씬 푸짐하네요.ㅋㅋㅋ
바다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국물맛이 일품이였습니다.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저로선 맛이 없을리 없지요.ㅋㅋㅋ
건지고, 또 건져내도 계속나오는 홍합~
조그만 국내산 전복도 먹는 내내 기분을 업시켜주었습니다.^^
비오는 제주 날씨에 딱 들어맞는 한끼가 아니였나 싶어요.
허기에 지친 6살 아들녀석도 호로록~호로록~ 잘 먹었습니다.
칼국수 국물속에 감춰진 해물을 찾아먹는 재미도 솔솔하군요.
비를 피해 늦은 점심을 먹는 동안
점점 빗방울이 거세졌습니다.
제주에 도착과 동시에 비가 내리더니...
집으로 돌아가는 그시간까지도 비는 멈추지 않더군요.ㅠ.ㅠ
2018년 봄 제주가족여행...
비록~ 날씨때문에 게획한대로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비오는 제주날씨를 느낄 수 있었다며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제주의 고사리장마를 제대로 느낀 2박3일이였으니까요.ㅋㅋㅋ
제주여행에서의 마지막 한끼~
사려니숲길과 에코랜드 근처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나있는 곳이네요.
해산물이 조금더 푸짐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그래도 비오는 날~ 아주 맛있게 허기짐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국물맛이 끝내줘요~
비오는 2박3일 동안의 제주가족여행의 마지막한끼~
전복이 들어간 삼색칼국수와 뚝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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