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봄나들이 추천~ 자동차와의 즐거운 만남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이색 봄나들이 추천~ 자동차와의 즐거운 만남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이번주 내내 무거운 하늘과 간간히 내리던 봄비, 그리고 강풍까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봄꽃이 금새 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되네요.

곧 봄 다운 봄날씨가 회복되겠지요?

 

은벼리네가 지난주에 찾았던 경기도 용인의 놀이공원 근교에는

다음주부터 벚꽃축제가 시작된다는 군요.

드라이브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늘 안내표지판만 보다 실제로 방문한 것은 처음인곳이 있습니다.

바로 교통박물관인데요~

큰 기대하지 않고 찾았다가 만족하고 돌아온 곳이기도 합니다.^^

놀이공원과 가깝게 위치한 곳이지요.

지난 4월 1일부터 놀이공원 연간회원은 무료입장이 가능해졌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 소인 5,000원입니다.

 

알만한 사람만 찾아오는곳인지...주차공간도 넉넉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건물에 다가서자마자...커다란 은색 자동차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백남준과 32대의 자동차인데요.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라는 제목으로 설치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97년 독일 뮌스터 조각미술제에 출품하여 호평받은 작품이라고 하는군요.^^

작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문하셔서 자세히 알아보는 걸로~~~ ^^;;;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전면 유리로 되어진 로비로 들어서니 아름다움(Beauty)을 주제로 기획된 자동차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이동수단이 아닌 제작될 당시의 문화현상을 반영한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해석한 전시입니다.

 

 

벤츠사의 특허차를 비롯하여 레오나드로다빈치가 개발한 자동차까지...

그리고 로비 중앙에는 자동차 엔진을 하나하나 분리한 예술작품(?)까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자동차가 다 예술작품에 가깜단 생각이 들더라니...

전시 기획의도를 알고나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예술품에 가까운 외형의 자동차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솔솔한 공간입니다.

 

 

로비 한켠에는 직접 시승해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있습니다.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주로 주말에만 운영되니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알고 방문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클래식카 시승부터 교통안전 프로그램까지...

다영한 행사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로비의 포토스팟 바로 건너편으로 기념품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모든 체험 신청을 접수 받고 있습니다.

아들녀석의 징징거림이 시작되기전에 중앙 메인전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ㅋㅋㅋ

 

 

메인전시장 좌우측으로는 철도와 선박의 발달과정도 한눈에 보실 수 있어요.

더불어 영화속 타임머신카를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형이지만요~~ㅋㅋ)

 

 

아이들은 알리 없는 영화의 한장면입니다.

엄마, 아빠만 아주 신이 났었어요.ㅋㅋㅋㅋ

 

 

주 전시장으로 들어가봅니다.

주 전시장은 들어서자마자 입이 딱 벌어집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이 코리안존이였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된...자동차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지금보니 외형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존, 클래식존, 스포츠존, 퍼블릭존으로 나뉘어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들녀석이 가장 신기해했던 BMW사의 자동차문이 앞으로 열리는 자동차도 있더군요.^^

 

주 전시장과 연결된 체험코너도 있습니다.

 

 

핸들을 직접 돌려보고, 브레이크도 밟아보고...방향등도 켜보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자동차 작동 원리를 알 수 있는 공간인것 같아요.^^

 

 

자동차의 르네상스에 비견되는 1920~30년대 서양의 어느거리를 배경으로

사람과 자동차가 만든 풍경을 재현해 놓은 2번가 이야기라는 공간도 있습니다.

잠시 쉬어가도 좋을 만큼 볼거리가 다양했습니다.

실제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져 있기도 해요.^^

 

 

자동차와 함께 주요 이동수단으로 사용되는 모터사이클을 전시한 공간도 있습니다.

2층 전시장으로 올라가기전,

징징거림이 시작된 아들녀석이 기념품가게에서 장난감 하나를 득템하고 활짝웃기 시작한 곳이기도 합니다.ㅋㅋㅋ

 

2층 전시장으로 이동해 봅니다.

계단을 이용하셔도 되고, 로비중앙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셔도 되요.^^

 

 

2층 전시장은 빠른속도에 대한 인간의 열망을 반영해 발전해 온

자동차 경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레이싱존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주제를 달리하여 전시하는 기획전시실도 마련되어 있는데...

이번에 은벼리네가 찾았을때는 슈퍼카를 볼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이제 막 경주를 끝낸것 같은 레이싱카가 놓여져 있었는데요.

6살 아들녀석이 좋아했더 애니메이션 [카]에 나오는 어느 캐릭터와 외형이 비슷해서...

아들녀석이 반가워했던것 같아요.^^

 

 

나중에서 알게되었는데...

전시공간임과 동시에 포토스팟이였네요.

그것도 모르고 사진한장 남기지 못하고 나왔네요.^^;;

 

야외와 실내에 교통안전 체험교육장이 있습니다.

체험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요.

은벼리네는 시간 상 참여할 수 없었으나, 시간은 댜략 30분정도가 소요되는듯 했습니다.

참가비용은 무료예요.^^

 

 

교통박물관 야외공간도 넉넉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충분합니다.

피크닉도 즐길 수 있는데요~

열차모양의 휴게실에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편의점도 있는데...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요.

간단히 음료수와 컵라면정도 구입 가능합니다.^^

클래식카를 시승할 수 있는 애니카공원도 있습니다.

 

은벼리네가 찾았을때는 아직 벚꽃이 피기전이였어요.

지금쯤 벚꽃이 피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벚꽃과 더불어 삼나무길도 조성되어 있으니,

이색적인 봄나들이 장소로 강추하고 싶은 곳입니다.

 

벚꽃축제가 시작되면 은벼리네도 다시 한번 들러보려구요.^^

 

자동차와의 즐거운 만남이 있는 곳~

이색적인 봄나들이로 최적의 장소인 삼성화재교통박물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