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게 즐기는 궁중요리~ 자극적이지 않아 더 맛있는 골동면~!
언젠가 직장 동료들과 점심식사를 위해 우연히 들린곳이 있습니다.
바로 골동면 가게 였는데요.
매뉴는 골동반과 골동면, 그리고 매운골동면입니다.
골동이 뭔가 했더니 궁중식 비빔요리라더군요.
골동~ 모든 재료를 한데 섞는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우선 오방색의 고명이 눈에 띄더군요.
그리고 맛을 보는데... 조금 심심한 맛이었는데 묘하게 끌리더라구요.
처음 먹자마자 든 생각이 아이들이 참 잘 먹겠다였습니다.ㅋ
언젠가 집에서 한번 만들어 먹어보자 생각했다가...
지난 주말~ 엄마가 부재중일때 아이들과 간단하게 궁중요리를 즐겼어요.^^
재료 : 계란지단(황, 백), 당근(홍), 아삭이고추(청), 양파, 김가루(흑)
소고기 간것, 대파, 간마늘, 참기름, 참깨, 데리야끼소스, 올리고당, (간장)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봤습니다.
최대한 오방색에 맞춰보려 했어요.ㅋ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지단을 부치고,
당근을 곱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도 있길래 살짝 볶아서 준비했어요.
청피망이 있으면 좋았는데...없었던 관계로 아삭이고추를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채썰어 준비했습니다.
김가루도 준비해 주시구요.^^
간 소고기를 간마늘과 대파로 기름을 내어 볶아줍니다.
간장으로 양념을 하시면 되는데요~
집에 데리야끼 소스가 있어 간장대신 넣어줬어요.
데리야끼 소스와 기호에 맞게 올리고당을 추가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참깨를 넣어서 볶아주면 완성~
이때 자작하게 볶아주는것이 포인트입니다.^^
모든 재료준비가 끝이 났습니다.
이제 국수면을 삶아 준비해 주세요.
국수는 끓는물에 건면을 넣어 삶다가 끓어 오를때 찬물을 한컵 부어줬습니다.
면이 익으면 찬물에 재빨리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
궁중비빔면인 골동면은 간장을 기본으로 살짝 간을 해서 준비해 주세요.
간장, 올리고당, 참기름으로 삼삼하게 미리 버무려 준비합니다.
국수대신 밥을 이용하면 궁중 비빔밥인 골동반이 되겠네요.^^
국수를 그릇에 담고, 준비했던 재료를 예쁘게 담아 줍니다.
언뜻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빔밥 모습과 흡사합니다.
하지만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즐길 수 있어요.^^
모든 재료가 고루 어우러지도록 젓가락을 이용해 섞어주세요.
각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져 식감도 아주 훌륭합니다.^^
예쁜 색감과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맛에 놀라게 됩니다.
골동면을 맛본 아이들의 반응은 예상을 적중했습니다.ㅋ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5살 아들녀석의 먹방~
그리고 11살 딸아이도 한그릇 싹싹 긁어 비워냈습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말이죠~ㅋ
직접에 간단하게 직접 만든 골동면은 부드러운 달걀국과 함께 곁들여 먹었습니다.
궁중요리라하면 왠지 복잡하고 어렵단 생각이 먼저 드는데...
골동면이나 골동반같이...아주 간단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도 있더라구요.ㅋ
색다른 음식을 즐기고 싶을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골동면 어떠세요?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궁중요리~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골동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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