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준비~ 찌든때 가득한 흰색 고무실내화 물없이 세탁 하는법~!
벌써 2월 마지막 주말이로군요.
다음주면 3월의 시작과 함께 초, 중, 고, 대학교가 모두 새학기를 시작하는 한주이기도 합니다.
4학년으로 새학기를 맞이하는 딸아이는 교과서에 이름표를 붙이며 새학기 준비에 여념이 없군요.^^
3학년에서 4학년으로 올라가는 마음가짐이 남다른듯 합니다.^^
딸아이가 매주 주말이면 빠트리지 않고 하는일이 있습니다.
바로 실내화를 세탁하는 일인데요~
요즘 학생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는 고무실내화입니다.
고무재질이여서 미끄러짐도 방지되고, 세탁을 해도 금방 건조가 되는 특징이 있지요.
그런데... 고무 특성상 일반 세제로 세탁을 해도 찌든때가 잘 빠지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패브릭 재질의 실내화보다는 관리면에서 퍈리함은 있습니다만...
여자 아이다 보니 거믓거믓한 찌든때가 늘 마음에 걸렸었나봐요.
새학기여서 새로 장만해줄까하다가...
아빠와 함께 찌든때를 깨끗하게 지워보기로 했습니다.^^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고무실내화의 거믓거믓한 찌든때...
아무리 솔로 박박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TV에서 우연히 본 정보를 가지고 한번 따라해 봤어요.
과탄산소다를 뜨거운 물에 녹여 세탁해도 깨끗해진다는 정보가 있습니다만..
그건 다음에 시도해 보기로 하고...
이번에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물없이 세탁을 해봤어요.
물없이 세탁하는 방법은 바로 아세톤을 이용하는겁니다.^^
애나멜이라 불리우는 블링블링한 소재의 찌든때도 아세톤을 이용해 닦으면 깔끔해진다는 사실~~~
딸아이와 고무실내화 한짝씩 들고 열심히 닦았습니다.
닦으면 닦을수록 거짓말같이 하얗게 변하는 실내화~~
딸아이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지는 군요.^^
닦아도 닦아도 지워지지 않던 흰색 고무실내화의 거믓거믓한 찌든때~~
물없이 아세톤만으로 하얗게 변신 시켰어요.ㅋ
아세톤이 휘발성이라 그냥 둬도 됩니다만...
조금 찝찝함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한번 헹구고 몇번 털어주기만 하면 끝~~~~ ^^
새학기가 시작되고 나면 아마도 아이엄마가 새하얀 새 고무실내화를 장만하겠지만...
딸아이와 새학기를 준비하면서 찌든때 가득한 실내화를 세탁하니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고무재질, 애나멜 재질, 필름지가 씌워진 가구 등등...
잘 지워지지 않는 찌든때를 제거할땐 아세톤이 최고로군요.^^
새하얀 실내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세탁된 실내화를 신고 새학기를 힘차게 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빠와 함께한 새학기 준비~
찌든때 가득한 흰색 고무실내화를 물없이 깨끗하게 세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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