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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선풍기의 변신~ 아이들이 더 좋아해~!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5. 7. 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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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선풍기의 변신~ 아이들이 더 좋아해~!

 

아랫지방부터 시작된 장마비가 윗지방으로 오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걸까요?

구름만 가득한 7월 첫째날 아침입니다.^^

 

장마가 시작된 이후로...간간히 불어오는 바람때문에 조금은 시원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여름은 여름~~~ ^^

겨우내 잠자고 있던 선풍기를 드디어 꺼냈습니다.

가족 중~ 유일하게 선풍기를 사랑하는 사람...바로 저예요.ㅋㅋㅋ

선풍기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으나~ 그래도 더울때는 선풍기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겨우내 창고에 있던 선풍기를 꺼내어 커버를 벗기고...

깨끗하게 먼지를 털어내었습니다.

선풍기 청소는 아이들의 몫이였어요.ㅋ

 

 

상단의 선풍기 날개까지 분리해서 물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몸체는 물티슈로 꼼꼼하게...구석구석~ 닦아줬어요.^^

이때 조그만 부품하나라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깨끗하세 씻은 선풍기 날개를 아이들이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는군요.ㅋ

 

 

꽤 오래된 선풍기입니다.

10년은 족히 된것 같아요.ㅋ

투명날개가 질리거나 보기싫지는 않은데...

아이들과 함께 날개에 색을 입혀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정보를 참고로 색을 칠하기로 결정은 했는데...

날개가 3개짜리라 큰 효과는 없을듯 하네요.^^;;;

 

 

날개를 전체를 칠하지 않고 부분만 칠해줄겁니다.

마스킹테이프로 칠할부분을 나눠줍니다.

꼼꼼하게 꾹꾹~ 눌러서 붙여주세요.^^

 

 아크릴물감을 준비합니다.

여러가지 색이 있습니다만...기본색으로 칠해줬습니다.

빨강, 노랑, 파랑...

 

 

젯소를 칠하지 않고 바로 아크릴물감을 칠했더니...

짙은 색일수록 붙자욱이 선명하네요.^^

젯소를 칠하던지...아님 말려서 여러번 덧칠을 하는게 깔끔할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성화에 딱~ 두번 칠했습니다.

여기저기 붓자욱이 얼룩져 있습니다만...

날개가 돌아갈땐 큰 문제가 되지 않을듯 하군요.ㅋㅋㅋ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고 번진 물감은 물티슈로 정리해 줍니다.

 선풍기에 날개를 장착합니다.

 

아이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순간이기도 하네요.ㅋㅋ

 

 

선풍기를 조립하고....전원을 연결하고...선풍기를 돌렸습니다.

잉??? 기대했던 무지개는 고사하고...

3가지 색깔이 섞여 요상한 색상이 나오는군요.ㅋ

사진으로 찍으니 그나마 3가지 색상이 구분이 되는듯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돌아가는 선풍기에서 비치는 색상이 예쁜지...

연신 웃으며 선풍기를 마주하는군요.

 

인터넷에서처럼 무지개를 보려면...5개짜리 날개 선풍기를 사용하야 하는건지...

아님~ 물감을 더욱 더 찐하게 칠해야 하는 건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오래된 선풍기를 물감하나만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한 셈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니 말이죠~~~ ^^

 

 

이번 여름은 선풍기 하나로 버틸 수 있을까요?....ㅋ

가급적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고 여름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된 선풍기의 소박한 변신~

무지개를 만들진 못했으나...아이들이 좋아하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 인터넷 정보는 동일한 조건으로 활용하는게 가장 안전(?)한것 같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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