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벼리파파의 얼렁뚱땅 육아일기

 

 

22개월 아들은 호기심 대마왕~!

 

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어제부터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이 뚝~ 떨어지는것 같더니만...

해마다 이맘때쯤 갑자기 추워졌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쯤이면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다 입실완료하고 긴장된 상태로 대기하고 있겠군요.

모쪼록 이땅의 모든 수험생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 호기심이 많기로 소문난 21개월 아들녀석~

오늘로 22개월차로 접어듭니다.

8살 딸아이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얼핏 봐도 참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ㅋ

 

호기심이 워낙에 많다 보니...집안은 늘 엉망진창입니다.

아들녀석이 지나가는곳은 마치~ 폭격을 맞은것처럼 폐혀(?)가 되버려요.ㅋㅋㅋ

거실뿐만이 아니라~ 안방~ 심지어 아빠와 누나의 책상이 있는 작은방까지도 말이죠.

작은방은 아들녀석에게는 보물창고와도 같은곳입니다.ㅋㅋㅋㅋ

 

어제는 어디서 찾아냈는지...커다란 주사기를 들고 있더라구요. ㅡ,.ㅜ

주사기는 프린터 잉크교체시에 사용하던 거였는데...어디서 찾아낸걸까요?....ㅋㅋ

 

 주사기를 들고 어디에 쓰는 물건이냐는 듯~

누나에게 다가가 알려달란 젯춰를 취하니...장난기가 발동한 누나...

몸소 주사기를 들고 시범을 보여주는군요.ㅋㅋㅋ

 

 

발등에다 대고 꾸욱 눌렀다가...마지막엔 살짝 떼어내니...바람이 쉬익~~~ 하고 빠집니다.

그 살랑이는 바람이 신긴한듯~ 22개월 아들녀석은 연신 까르르르르르~ 웃네요.ㅋㅋㅋ

 

 

이번에는 어디에 주사를 놓을까요?

턱입니다. 턱에 주사를 놓으려 했는데....

호기심 많은 22개월 아들녀석~ 주사기를 덥석 물어버리네요.ㅋㅋㅋ

 

 8살 딸아이~ 동생의 엉덩이를 노려보았으나...실패했어요.ㅋㅋㅋ

 

 

누나에게 엉덩이를 보여주고 난 뒤~ 바지가 내려갔다며 올려달라는 제스춰를 취하는 아들녀석~

이럴때보면 알건 다 아는것 같아요.ㅋㅋㅋ

말문만 트이면~ 시끄러울 정도로 수다수러울것 같습니다.ㅋㅋㅋ

 

누나와의 주사놀이가 즐거운듯~

연신 까르르르~~~ 웃음섞인 미소를 보여줍니다.

 

 

그렇게 한참을 누나와 주사기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8살 딸아이는 남은 숙제도 하고...다음날 등교준비를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그사이~ 주사기에 미련이 남은 22개월 아들녀석~

이번에는 혼자서 주사기를 가지고 노네요.

 

 

주사기가 조금 큰편이라...아들녀석이 원하는대로 잘 움직여지지가 않나봐요~

밀고 당기는것까진 성공했는데...

주사기의 위치잡기는 여간 어려운게 아닌가 봅니다.

아들녀석이 원하는 위치는 뺨인데...ㅋㅋㅋㅋ

 

한번 호기심이 발동하면 끝끝내 호기심을 해결해야만 하는 22개월 아들녀석~

어제는 주사기의 사용법을 터득했네요.ㅋㅋ

가끔씩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맞을때 주사기를 봤을텐데...크기가 달라서 다르게 느껴지나 봅니다.ㅋ

 

호기심 대마왕~ 22개월 아들녀석~!

호기심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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