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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 집의 흔한 아침 풍경~!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4. 9. 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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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 집의 흔한 아침 풍경~!

 

추석연휴때문인지 일주일이 참 짧게 느껴집니다. 벌써 금요일이라니....^^

금요일이라는 설레임도 있습니다만...오늘 아침은 19개월 아들녀석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깼습니다.

회사에서 꾸벅꾸벅 졸지도 모르겠어요.ㅋㅋㅋ

 

어슴푸레 동이 클 무렵~

발밑에서 뭔가가 꼼지락 거리는거 같더니...이내 잠잠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잠이 들었던것 같아요.

한참 꿀잠을 즐기고 있는데...거실에서 들려오는 달그락달그락 소리에 다시 잠이 깼습니다.

 

거실로 나가보니~~ 뜨아~~~~~

 

 

언제부터 잠에서 깨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는지 모르겠어요.

장난감이란 장난감은 죄다 꺼내 놓은듯 합니다.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군요...ㅋㅋ

 

 

아빠가 잠에서 깨어 거실로 나와 이름을 부르는 와중에도~

아들녀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장난감에 푹 빠져 있습니다.

 

 

아이엄마의 휴대폰도 거실로 나와 있군요.

아마도~ 알람이 울리니 그걸 들고 나온듯~~~~

 

거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그걸로도 성에 차지 않는지...인형도 죄다 꺼내어 봅니다.

그리고 거울도 한번씩 보고....ㅋㅋㅋㅋ

 

 

거실을 천천히 둘러보다가...달그락 거렸던 문제의 장난감을 발견했습니다.ㅋ

얼마전에 이웃으로부터 나눔받은 유아용 블럭인데...

처음에는 관심이 없다가~ 요즘 들어 블럭 쌓기에 푹 빠져 있거든요.

오늘 아침~ 아빠를 깨운 소리는 바로 블럭끼리 부딪히는 소리였네요.ㅋㅋㅋㅋ

 

 

집이 좁아서 장난감이 죄다 거실로 나와 있으니~

하루에 몇번을 치우고 또 치워도 언제나 똑같습니다.ㅋ

그래도 아침부터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아들녀석의 패기(?)는 처음인지라...ㅋㅋㅋ

졸린눈 비벼가며 카메라를 꺼내 들었네요.^^

 

뒤늦게 카메라를 발견한 아들~~~

카메라와 마주보고 앉았습니다.

행여나 아침부터 미소한방 날려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만...

너무 기대를 했나봐요~ㅋㅋㅋㅋ

 

 

아들녀석도 아침일찍 잠에서 깬지라....얼굴도 부어있고~ 눈꼽도 보이고~~ㅋㅋ

미소를 보기는 힘드네요.^^

 

잠에서 깬지 두어시간이 지난 지금....

주방에서 엄마의 다리에 매달려 칭얼거리고 있습니다.

배도 고프고~ 잠도 오는것 같아요.^^

 

8살 딸아이가 등교를 하고...아빠도 출근을 하고 나면~

전쟁터 뒷정리는 또 아이엄마의 몫이겠군요.

아이엄마가 오늘 하루도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

 

삶의 활력소~ 아들녀석 덕분에 여유있게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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