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유치원 여름방학, 청소달인이 된 딸
10일간의 유치원 여름방학, 청소달인이 된 5살 딸 지난 10일간의 유치원 여름방학동안 5살 딸아이는 어느새 청소달인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이사할 생각에 엄마가 이것저것 꺼내어 정리하고, 버릴건 버리고... 청소를 하기 시작했거든요. 엄마와 뭔가를 함께하는걸 즐기는 딸아이는 청소 역시도 엄마와 함께했었나 봅니다. 처음에는 가지고 놀던 장난감 블럭을 깨끗하게 씻기 시작했는데... 청소 대상이 갈수록 덩치가 커지는것 같아요. 블럭을 씻을때도 다 쓴 칫솔을 이용해서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습니다. 헹궈내는 것도 여러번... 변기와 세면대 사이의 조그마한 공간은 어느새 딸아이의 전용 공간이 되어버렸어요.^^; 유치원에서 배워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손을 씻을때도, 양치를 할때도, 세수를 할때도.....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2011. 8. 19.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