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엄마를 자유부인으로 만든 우리집 그 물건, 거참 신기하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3. 6. 20. 07:58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엄마를 자유부인으로 만든 우리집 그 물건, 거참 신기하네~!

 

장마비가 잠시 그치고 해가 비치니...또 다시 덥습니다.

오늘도 비대신 땀을 흠뻑 흘릴것 같은 아침입니다.

하긴~ 요즘은 낮에는 엄마가~ 퇴근후 저녁에는 아빠가~

하는것 없이 거실에서 땀을 뻘뻘~ 흘릴때가 종종 있지요.

바로 태어난지 128일째를 맞은 둘째녀석 때문인데요.

 

요즘들어 부쩍~ 잠투정이 늘어서 낮에 한두번...그리고 아빠가 퇴근할 그 시간...

저녁시간에 잠투정때문에 난리도 아닙니다. ㅡ,.ㅜ

벌써 손을 탄것인지...잠이 올때면 안아달라 울고불고 난리가 나는 것이지요.

많이 안아준것 같지도 않은데....쩝

 

어떤날은 그런 둘째녀석때문에 하루종일 엄마가 고생을 한적도 있습니다.

국민 아기장난감이라 불리우는 아기체육관을 갖다줘봐도~ 잠이 올때는 효과가 별로....

오히려 울음만 더 부추길뿐~~

 

둘째가 100일이 되기전부터 아이엄마가 노래(?)를 불렀던 칼라모빌~

흑백모빌처럼 만들어 볼까 하다가...한두달 쓰고 말것이 아니기에...그냥 새로 구입을 하기로 했습니다.

 

 

폭풍 인터넷 검색에 몇날 몇일을 심사숙고하여 구입한 타이니 러브 모빌~

딱 하루 사용했는데...과히~ 국민모빌이라 불리우는 이유가 있더군요.^^

 

 

퇴근후에 도착한 모빌을 장착해서...건전지까지 넣고 작동해 봅니다.

음악이 나오기전부터 모빌을 보고는 눈이 동그래지는 아들~~~

뭐 이런 신기한게 있나? 하는 표정이네요.ㅋ

 

 

평소 같은면 등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울음부터 보였을텐데....

모빌이 눈앞에 있어서인지... 꽤 오랜시간 모빌을 보며 놀았던것 같아요.ㅋ

저녁 시간에 잠시 사용하긴 했지만....

아마 오늘부터 엄마를 자유부인으로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ㅋ

 

 

타이니 러브 모빌은 음악과 함께 모빌이 자동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음악도 선택가능하구요. 한번에 20분가량 플래이가 되요~^^;

아주~ 천천히 음악에 맞춰 모빌이 돌아갈땐~ 인형 무게로 인해~ 개개별로 또다시 빙그르르 돌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빌 상단의 여러가지 모양의 플라스틱 도형들이 높낮이네 따라 따닥~ 소리를 내며 떨어지지요.ㅋ

이런 오묘한(?) 움직임에 아이가 더 눈을 떼지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눈은 더 동그래지고....손과 발까지 움직여 가며 비밀을 감상하는 둘째~

급기야 모빌을 보며 음악에 맞춰 노래를 하는것인지... 옹알이까지 하더군요.

참 신통방통한 물건입니다.ㅋㅋ

 

 

색상도 알록달록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킬만하고...

뱅글뱅글 돌아가는 모습 또한~ 아이들이 좋아할만합니다.

7살 딸아이도 한참을 동생 옆에 누워서 모빌을 감상 했다는 후문이....ㅋㅋㅋ

 

만만치 않은 가격에 구입을 조금 망설이긴 했습니다만...

가격대비~ 효과는 놀라운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모빌로 인해 엄마가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졌다는것....

이제 낮이든 저녁이든 집안일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네요.ㅋ

 

평소에는 잠이 와서 엄마를 아무것도 못하게 하던 시간...

모빌하나로 엄마는 자유부인이 된듯~ 아주 편하게 볼일을 보고....

둘째도 잠이 오는것을 잊은듯~ 한참을 모빌을 감상하며 놀았습니다.^^

모빌덕분에 일찍 퇴근한 아빠와~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여 식사를 편안하게 했네요.ㅋㅋ

 

 

저녁식사를 마치고~ 엄마가 주방일이 끝날때까지도 모빌을 보며 한참을 놀았습니다.

그렇게 편안한 저녁시간을 보낸 은벼리네 가족~~~

너무 열심히 놀았던 걸까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일지라도 배고픔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한참을 놀다 배고픔을 깨달았는지...서럽게 울기시작하는 둘째~~~

 

때마침 주방일을 끝낸 엄마품에 안겨~~~

맛있게 쪽쪽~ 소리내어가며 늦은 저녁을 먹다 잠이 들었어요.^^

 

목욕한다고...약먹는다고...다시 잠이 깨긴 했습니다만...

여튼~ 여느 저녁시간과는 다른~ 조금은 평화로운 저녁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엄마를 자유부인으로 만들어 버린 국민 모빌~ 타이니 러브~

7년전의 육아용품과는 또 다르네요~ㅋㅋㅋㅋ

 

만만치 않은 금액이긴 합니다만...왜 국문모빌로 불리우는지 알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아이엄마는 본격적인 자유부인이 되겠네요~

어제 저녁처럼 효과가 좋아야 할텐데 말이죠~ㅋ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