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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없는 맛의 정석!" 장마철 빗속 뚫고 다녀온 배밭 옆 숨은 찐 중식 맛집, 평택 청룡동 '이화원'

육아일기/초보아빠 : 맛집

by 은벼리파파 2026. 7. 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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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없는 맛의 정석!" 장마철 빗속 뚫고 다녀온 배밭 옆 숨은 찐 중식 맛집, 평택 청룡동 '이화원'

 

밤새 천둥번개를 동반한 빗소리 때문에 잠을 설쳤습니다.ㅠ.ㅠ

지루하게 이어지는 장마 기간, 
다들 비 피해 없이 잘 보내고 계시나요?


드디어 중학생 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을 시작했습니다! 
방학 첫날부터 세차게 비가 내렸지만, 
"오늘 점심은 무조건 고소한 간짜장!"이라는 아이들의 열렬한 성화에 못 이겨 
검색을 해서 평이 좋은 중식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평택 청룡동에 위치한, 
한 번 맛보면 바로 단골 도장을 찍게 될 것 같은 중식당 ‘이화원’입니다.

 

 

이화원

 

이화원 경기 평택시 이화로 370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저녁 8시 30분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주차장은 매장앞에 별도로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맛집이 모여 있는 평택 만세로를 따라가다 안성 방면의 골목길로 들어서면
도로가에 현대적이고 깔끔한 외관의 이화원 건물이 나타납니다. 
비가 와서 운전하기 조금 까다로운 날이었는데도, 
이곳은 주차장이 정말 넓고 여유로워서 
초보 운전자분들도 걱정 없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겠더라고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높은 층고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매장 가운데 큼직한 초록 나무 오브제가 있어서 
중식당 특유의 기름진 느낌 없이 쾌적하고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스마트 오더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어 주문도 아주 편리했어요.

메뉴판이 따로 있지는 않고, 태블릿을 통해 주문이 가능합니다.
간짜장이 먹고 싶다던 아이들은 간짜장(10,000원)을, 전 짬뽕(11,000원)을 주문했어요.

 

런치코스와 돌짜장에 대한 리뷰가 많은것으로 보아,

시그니처 기본 메뉴만큼 인기가 좋아 보였습니다.

다음에는 런치세트나 돌짜장도 먹어봐야 겠어요.^^

 

 

기본 찬으로는 단무지와 함께 깔끔하고 아삭한 양배추·오이 피클이 나오는데, 
부족하면 셀프 바에서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셀프 바 관리 상태만 봐도 위생에 얼마나 신경 쓰는지 알 수 있죠!
생양파와 춘장, 김치등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드실 수 있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음식이 따로 나오지 않고, 한 번에 나와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애타게 찾았던 이화원의 간짜장입니다! 
면과 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비주얼부터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춘장에 아주 정성스럽게 볶아낸 소스 위로  
통통한 칵테일 새우가 아낌없이 올라가 있어요. 
아삭아삭하게 살아있는 양파의 식감이 제대로인 정통 간짜장 스타일입니다.

 

 

면발에 소스를 붓고 슥슥 비벼 한 입 크게 먹은 아들의 눈이 동그래지더라고요. 
춘장의 텁텁함은 전혀 없고, 기분 좋은 단맛과 고소함, 

그리고 은은한 불향이 면발에 착 감깁니다. 
통통한 새우의 씹는 맛도 임팩트 있고, 
질릴 틈 없이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깔끔하게 맛있는 '인생 간짜장'이었습니다.
간짜장을 정말 좋아하는 대학생 딸의 원픽이 되었어요.

 

 

제가 주문한 이화원의 시그니처 메뉴, 짬뽕입니다. 
비 오는 날에는 역시 얼큰한 국물 요리가 진리죠.

커다란 그릇에 예쁘게 칼집을 낸 오징어 꽃이 정중앙에 피어있어 대접받는 느낌을 줍니다. 
국물은 아주 묵직하기만 한 스타일이 아니라,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에서 우러나온 깔끔하고 시원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자극적으로 맵거나 짜지 않아서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기본에 아주 충실한 맛이에요.

 

 

면발을 크게 들어 올리니 국물을 가득 머금은 
쫄깃하고 탱탱한 면이 줄줄이 따라 올라옵니다. 
불지 않고 끝까지 탄력을 유지하는 면발과 
신선한 청경채, 양파, 목이버섯 등 아낌없이 넣은 고명 덕분에 
장마철의 눅눅함이 한순간에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국물까지 자꾸 들이켜게 되는 중독성 강한 맛이었습니다.

 

 

짬뽕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내가 좋아할 것 같았어요.
딸아이도 국물맛을 보더니 엄마가 좋아하는 짬뽕스타일이라며,
다음에는 엄마와 함께 꼭 방문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네요.^^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들어갈 때는 보지 못했던 후식 코너가 있네요.
자판기 커피와 입가심용 과자입니다.
한편에는 안장서 쉴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는데, 

대기석으로는 보이지는 않았어요.

 

 

다시 주차장으로 나오니, 처음에는 비 때문이었는지 보이지 않았던
넓은 배밭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방학 첫날, 비 오는 날씨를 뚫고 찾아온 보람이 완전히 충족되었던 평택 이화원.
남녀노소 누가 와도 호불호 없이 고개를 끄덕일 만한 
맛의 밸런스가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깔끔한 매장 분위기, 넓은 주차 공간, 
그리고 무엇보다 기본기가 탄탄한 짜장과 짬뽕의 맛 덕분에 
앞으로 저희 가족의 단골 중식당이 될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장마철 특유의 눅눅함과 방학 첫날의 번잡함을 
기분 좋은 포만감으로 채워준 평택 이화원.

주변의 푸르른 배밭 풍경을 바라보며 넓고 여유로운 주차장에서 시작해, 
호불호 없이 기본에 완벽하게 충실한 인생 간짜장과 짬뽕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한 끼였습니다. 
중학생 아들의 여름방학 첫 단추를 이렇게 기분 좋은 맛으로 꿰었으니, 
앞으로 이번 방학 동안 얼마나 더 맛있는 일상들이 펼쳐질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비 오는 날, 제대로 볶아낸 고소한 짜장면과 얼큰한 짬뽕 국물이 생각나신다면 
청룡동 이화원에서 든든한 외식 한 끼 어떠신가요? 
모두 빗길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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