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벚꽃 엔딩의 끝판왕!" 4월 18일까지만 허락된 올봄 최초 개방 호암미술관 저수지 산책길, 워킹 벚꽃길~!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6. 4. 16. 16:20

본문

728x90
반응형

"벚꽃 엔딩의 끝판왕!" 4월 18일까지만 허락된 올봄 최초 개방 호암미술관 저수지 산책길, 워킹 벚꽃길~!

 

매년  멀리서만 봐야 했던 

호암미술관 앞 저수지 산책로가 올봄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4월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만 개방되는데요.


다른 곳보다 벚꽃이 늦게 피고 지는 곳, 
호암미술관 초입의 용인 8경 중 제7경으로 지정된 가실벚꽃길은 이미 유명한 명소이지요.
그럼에도 미술관 앞 호수 삼만육천지 너머의 벚꽃은 먼발치에서 바라만 봐야 했습니다.
지난 주말은 시간이 맞지 않아 방문하지 못했고,
아들 녀석 정기검진 차 병원 방문을 이유로 연차를 낸김에 오후 느지막이 다녀왔어요.
에버랜드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차분하고 고결한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왔습니다.

 

방문일 : 2026년 4월 14일, 오후 4시경

 

 

에버랜드 워킹벚꽃길

 

 

이번 워킹 벚꽃길은 이용 방법이 조금 특별합니다.
에버랜드 입장 후 서문 게이트에서 확인 도장을 받아야 입장할 수 있어요. 
손등에 찍힌 귀여운 도장이 마치 비밀 결사대의 표식 같아 설레더라고요!
호암미술관 입장객은 무료로 이 아름다운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까지만 개방되는데, 

아마도 벚꽃 엔딩이라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용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8시까지입니다.

미술관 운영시간과 동일합니다.

단, 에버랜드 입장객은 18시전까지만 서문게이트로 재입장이 가능합니다.

 

에버랜드 서문 게이트에서 호암미술관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개방 기간에는 곳곳에 직원분과 경찰분들까지 나와 계셔서, 
헤매는 일 없이 이동할 수 있었어요.

 

 

호암미술관 초입에 있는 가실벚꽃길은 이미 벚꽃 엔딩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지역보다는 조금 늦은 벚꽃엔딩인 것 같아요.
산책로를 걷다 보면 호수 너머로 
루이스 부르주아의 거대 거미 조각상 '마망'이 벚꽃 사이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연의 부드러움과 현대 미술의 강렬함이 대비되는 이 광경은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이죠.

 

 

길 중간에서 만난 공작새는 

마치 이 길의 주인인 양 우아하게 산책을 즐기고 있더라고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잔잔한 저수지 물결 위로 벚꽃 핀 산이 그대로 투영되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았습니다. 
'워킹 벚꽃길'이라는 이름답게, 
푹신한 야자 매트를 따라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이에요.

 

 

이제부터 진짜 최초 개방된 저수지 수변 산책길입니다.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던 공간,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시네요.

 

 

커다란 벚꽃 터널을 기대했지만, 기대와는 살짝 다른 모습에 당황하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봄내음 가득한 수변 산책길은 말 그대로 힐링 그 자체였어요.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호수 너머의 마망과 호암미술관 전경도 아름다웠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호수를 한 바퀴 도는 건 아니고,

끝지점에서 다시 돌아 나와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수변 산책로의 고즈넉함을 지나 

삼만육천지 넓은 잔디밭 위로 쏟아지는 벚꽃비를 맞으니, 
왜 이곳이 올봄의 주인공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올봄 처음으로 문을 열어준 이 길 덕분에 
2026년의 봄은 유난히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화려한 축제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자연과 예술이 주는 평온함이 필요할 때가 있죠. 
에버랜드의 활기와 호암미술관의 정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4월 18일이 지나기 전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올봄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확신하실 거예요!

반응형
그리드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