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떠나는 지브리 덕후 아빠의 사심 가득한 외출, 지브리 감성 가득한 도토리숲 방문기~!
지난 주말, 딸의 콘서트 관람으로 강제 사울나들이를 했었습니다.
날씨는 좋았었는데 최강의 한파였던 날이었어요.
추운 날씨에도 오늘같이 미세먼지 가득한 날씨에도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로 좋은 곳, 지브리 감성 가득한 "도토리숲"에 다녀왔습니다.
딸을 기다리며, 저녁 식사 겸 아들의 새 학기 가방을 구매할 겸 근처 잠실 롯데몰에 방문했는데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스튜디오 지브리 컬렉션 "도토리숲"입니다.
서울에 2군데, 수원에 1곳, 제주에 1곳을 운영 중이네요.

도토리숲 잠실 롯데월드점

영업시간은 롯데몰 영업시간과 동일합니다.
연중무휴로 오전 10시 30분에 오픈하여 밤 10시에 마감합니다.


지나가다 발견하고 아들 녀석과 함께 좋아했지만,
사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저도 모르게 아이보다 더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이곳은 아이들보다 어린 시절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우리 아빠, 엄마들의 추억 저장소 같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잠실 롯데월드몰 비하 1층에 위치한 도토리숲은
일본 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식 굿즈 샵입니다.
<이웃집 토토로>, <마녀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작품들의 세계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이에요.




멀리서도 눈에 띄었던, 매장 입구에 서있는 커다란 토토로를 마주하는 순간,
비디오테이프가 늘어지도록 지브리 영화를 돌려보던 어린 시절 기억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전 고등학교 1학년때 친구 아버님께서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 주신 비디어테이프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막도 없었던 그때... 강제 일본어 공부를 했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납니다.
아들 녀석에게 "아빠가 제일 좋아하던 캐릭터야"라고 설명해 주며
한께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매장 내부는 단순히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이 가득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포토스폿은 입구에 마련된 거대 토토로입니다.
그리고 가게 안쪽에 마련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그 유명한
기차 좌석에 가오나시 옆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또 하나의 숨은 포토스폿은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가게 밖에 꾸며진 <마녀 배달부 키키> 속 빵가게의 외관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도 있습니다.
포토존은 아니지만, <이웃집 토토로> 속 신비로운 거대 나무도 재현되어 있어요.



인형부터 피규어, 문구류, 인테리어 소품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특히 정교하게 만들어진 오르골이나 손수건 등은 선물용으로도,
아빠의 서재 책상 한편을 장식할 소장용으로 좋을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매장 한편에 전시되어 있던 OST LP가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ㅋ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 사이로
잠시나마 저의 어린 시절을 만난 기분이 들어 참 따뜻했던 하루였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은 엄마, 아빠들에게 잠실 도토리숲은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미세먼지 가득한 이번 주말,
아이 손을 잡고 지브리의 마법 같은 숲 속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콘서트 관람을 끝낸 딸과 조우하고, 도토리숲 이야기를 꺼내었더니
다음에는 자기와 함께 다시 방문하자며 너무 아쉬워합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
아들 녀석에게는 작은 키링이,
제 마음속에는 잊고 있던 동심이 가득 찼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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