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 먹으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역대급 비주얼 '꼬막짬뽕', 천년면가 교동짬뽕 오산평택점~!
어제는 6살 차이 남매의 졸업식이 나란히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들 녀석은 오전 10시 30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딸아이는 오전 11시...ㅠ.ㅠ
다행히 초등학교 졸업식 시간이 짧아 부리나케 딸아이 졸업식장을 갈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졸업식을 마치고 나니 시원섭섭한 마음과 함께 기분 좋은 허기가 찾아왔습니다.
졸업식날 메뉴는 고민할 것도 없이 '국룰'인 중화요리로 결정했어요.
딸의 졸업식장이었던 평택시청 근처로 가려다가
사람들이 많이 북적일 것 같아, 조금 멀리 떨어진 곳으로 방문했습니다.

천년면가 교동짬뽕 오산평택점

평택과 오산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저녁 8시 20분입니다.
주차장은 매장 앞에 넓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편하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외관!
전국 5대 짬뽕이라는 타이틀이 기대감을 더 높여주는 것 같아요.


졸업식이 끝나고 방문한 시각이 오후 1시를 넘긴 시각이었어요.
점심 식사를 위해 방문하신 분들이 식사를 마무리하는 분위기의 테이블이 많더라고요.
창가 쪽은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테이블에는 수저통과 물컵, 간장, 식초, 고춧가루,
그리고 메뉴판이 놓여 있습니다.



주문과 함께 빈그릇과 춘장을 놓아주시며,
단무지와 양파는 셀프바를 이용하라고 안내해 주시네요.^^
딸과 아들은 짜장면을, 아내는 백짬뽕밥,
전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꼬막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짜장면 9,000원
백짬뽕밥 11,000원
꼬막짬뽕 13,000원
탕수육(소) 22,000원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주문한 모든 음식이 한꺼번에 나와 좋았어요.

오늘의 주인공, 졸업을 한 딸과 아들이 주문한 짜장면입니다.
졸업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가 윤기가 좔좔 흐르는 짜장면입니다.
진한 춘장 향에 윤기가 흐르는 짜장면은 아이들이 딱 좋아할 정석의 맛이었어요.
한 입 가득 넣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가 주문한 담백함의 극치인 백짬뽕입니다.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이나 깔끔한 국물을 원한다면 백짬뽕을 추천합니다.
채소와 해산물이 우러난 뽀얀 국물에 몽글몽글 순두부까지 들어가 있어
편하게 끝도 없이 들어가는 마성의 맛입니다.

중식에 탕수육이 빠지면 섭섭하죠.
뽀얀 튀김옷을 입은 탕수육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그 자체였어요.
찍먹파를 위해 따로 나온 소스도 새콤달콤해서 입맛을 확 돋워줍니다.



12월부터 3월까지,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겨울 한정 메뉴인 꼬막짬뽕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ㅋ
짬뽕 그릇을 가득 채운 통통한 꼬막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해산물의 시원함과 교동짬뽕 특유의 불맛이 어우러져 기대이상이었어요.
꼬막살이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식감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꼬막살만 들어간 줄 알았는데, 우리가 아는 꼬막 모양이라 더 놀라웠어요.
꼬막 하나를 먼저 먹어보고, 잘 섞은 뒤에 국물을 맛봤습니다.
면발은 또 얼마나 쫄깃하던지요. 후루룩후루룩 젓가락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꼬막은 잘 삶아져서 젓가락만으로도 껍데기와 살이 분리되더라고요.
껍데기를 분리해 살만 모아서 먹어보니
탱글탱글한 꼬막의 식감이 얼큰하고 진한 짬뽕국물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먹다 보니 꼬막이 계속 나왔습니다.
꼬막을 찾아 먹는 재미도 솔솔 하네요.
꼬막을 찾아 먹다 보니 어느새 건더기는 다 먹고 국물만 남았어요.
평소 국물까지 남김없이 먹는 스타일인데, 교동짬뽕의 국물은 다 먹지 못했습니다.
배가 부르지 않았더라면, 밥 한 공기 추가해 말아먹고 싶었어요.ㅋ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매장입구의 전실에 마련된 커피자판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커피 한잔 뽑고 있는데, 딸이 발견한 유명인들의 사인...
매장 내부가 아닌 전실에 붙어 있네요.^^


졸업식날 가족이 모여 먹는 중화요리는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딸아이도 졸업식 후에는 짜장면이 국룰이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예나 지금이나 졸업식 감성은 똑같은 것 같아요.
6살 차이 남매의 졸업식이 끝나고 긴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졸업식날, 점심식사로 선택한 중화요리~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졸업식이라는 특별한 날, 가족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킨 식사였습니다.
특히 제절 맞은 꼬막짬뽕은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넓고 쾌적한 매장 덕분에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없는 곳, 천년면가 교동짬뽕 오산평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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