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녘 드라이브 길의 힐링, 평택 노을 명소에서 만난 갓성비 'OOZY COFFEE'
가을이 깊어지는 어느 해 질 녘,
익숙한 길을 벗어나 마주한 평택의 황금빛 노을이었습니다.
강변을 따라 걷던 발걸음이 잠시 멈춘 그곳에서,
하루의 피로를 녹여주는 딥한 커피 한 잔의 위로를 만났습니다.
노을과 코스모스가 가득했던 평택 드라이브 길,
그리고 그 여정의 마침표가 되어준 갓성비 커피 맛집 '우지커피' 방문 후기입니다.

항상 이맘때면 동네앞에 마실 나가듯 방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드라이브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오성강변에 위치한 '평택시 경관농업단지'입니다.
오성면 창내리 일원에 조성된 이곳은 가을이면 드넓은 땅이 코스모스 꽃밭으로 변신하는 숨겨진 명소예요.
가는 길목에서 만난 'Pyeongtaek River Beautiful'
이곳은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압권입니다.
드라이브나 산책을 마치고 노을이 질 때쯤 방문하면 최고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평택시 경관농업단지





올해는 조금 늦게 방문했나 봅니다.
코스모스가 절반은 이미 져버렸더라고요.
그럼에도 바람에 한들거리는 수많은 코스모스 덕분에
마치 꽃의 바다를 걷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꽃밭에 설치된 포토존은 이곳의 시그니처!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노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완벽했습니다.
방문했을 당시에도 연인끼리, 부부끼리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꽃밭에서 노을을 실컷 감상하고, 오성 노포거리를 지나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카페 'OOZY COFFEE (우지커피)' 평택오성점!
깔끔하고 트렌디한 외관에 이끌려 들어갔는데,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해질녘의 한산한 오성면 노포거리는 추억 속, 어느 시골을 연상하게 하더라고요.^^
우지커피 평택오성점



커피 가격이 정말 착했어요.
저렴한 가격 덕분에 부담 없이 큰 사이즈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맛까지 가볍지 않습니다.
우지커피는 에스프레소의 농도가 진하고 밸런스가 좋아 '딥(Deep)하다'는 말이 딱 어울렸어요.
드라이브로 살짝 피곤했던 몸을 진한 커피 향이 확실하게 깨워주었습니다.
제가 마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외에도,
이곳은 우유의 고소함과 딥한 커피가 만난 '딥카페라테'나
고소 달콤한 '피넛크림라떼'같은 시그니처 메뉴도 인기가 많다고 하니 다음 방문을 기약해 봅니다!


운전하며 마시기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컵홀더에 딱 꽂아두고 마시는 순간, "크으!"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아메리카노 얼음커피를 추가했어요.
듬뿍 담긴 청량한 얼음과 짙은 갈색의 커피 색깔이 진한 풍미를 예고하는 듯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운전대를 잡고 홀짝이는 아이스커피는 진정한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꽃밭을 거닐며 땀을 흘렸는데, 이 시원함이 피로까지 싹 씻어주는 기분이었어요.

평택 오성강변의 아름다운 노을과 코스모스를 눈에 담고,
우지커피의 딥한 커피로 입에 행복을 더한 완벽한 오후였습니다.
평택 드라이브 코스나, 가성비 좋고 맛있는 동네 카페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이 코스를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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