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메뉴가 메인 뺨치는 역대급 사이즈의 8천원 왕만두의 위엄, 박가네 손칼국수~!
날씨가 추워지니 겨울옷을 조금 일찍 꺼내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그런 날씨이기도 하네요.
비가 내리던 지난 주말,
아이들 옷을 사러 쇼핑을 갔다가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생각나
오며 가며 봤었던 바지락칼국수와 왕만두로 유명한 박가네 손칼국수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이 처음이었습니다.

박가네 손칼국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라스트 오더는 8시 30분입니다.
브레이크 타임 (휴식시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은벼리네가 방문한 시각이 오후 3시를 조금 넘긴 시각이었는데,
직원분이 흔쾌히 식사를 하시라고 자리를 안내해 주셨어요.^^


주차는 인근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현재 임시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은 24시간 개방에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공영주차장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쉽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단 사실을 도착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는데,
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들어가니, 직원분께서 흔쾌히 자리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평소에는 웨이팅이 있는지, 테라스에는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네요.

중앙 홀 좌석 외에 사이드로는 칸막이가 있는 단체석이 있었어요.
점심시각을 훌쩍 넘긴 시각이라 식사하시는 손님이 드문드문 계셨습니다.

메뉴는 칼국수와 왕만두, 보쌈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였으니 칼국수는 기본으로 주문하고, 왕만두도 추가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종이컵과 수저통, 티슈, 후추통과 간장소스가 놓여 있습니다.
주문과 함께 시원한 물과 개인접시, 집게와 가위를 가져다주시네요.
그리고 배추겉절이와 열무김치를 기본 반찬으로 내어주십니다.
모자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칼국수집의 김치는 언제나 맛있습니다.
박가네 손칼국수 역시 배추겉절이와 열무김치가 예술이네요.^^
아이들이 주문한 탄산음료도 나왔습니다.

탄산음료와 함께 자꾸 손길이 가는 기본 반찬을 먹고 있으니, 칼국수가 먼저 나왔습니다.
사실, 칼국수 주문 후에 왕만두와 음료를 추가로 주문한 상태였어요.
칼국수 4인분을 무심코 주문한 아내는 크게 탄식을 했습니다.
양이 어마무시했거든요.ㅋㅋㅋ


그래도 주문을 해버린 걸 어떡하냐며, 웃고 말았습니다.ㅋ
투박한 칼국수면과 바지락을 기본으로 굴과 황태가 들어가 있습니다.
바지락이 듬뿍 들어가 있어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개운합니다.
비 오는 날 속을 뜨끈하게 채워주는 마법의 국물이에요.



투박하지만 쫄깃한 손칼국수 면발은 씹는 맛이 살아있어 후루룩 넘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낌없이 들어간 바지락과 큼직한 굴, 그리고 황태까지 들어있어서인지 국물이 끝내줍니다.
감탄을 하며 칼국수를 먹는 사이,
추가로 주문한 왕만두가 나왔습니다.


칼국수에는 빠질 수 없는 왕만두이기에 별 기대 없이 주문했습니다.
찜기에 쪄서 뜨끈뜨끈하게 나온 만두는 사이즈가 큼직하네요.
겉으로 보기에 왕만두가 예사롭지 않아 보였습니다.
만두를 반으로 갈라보니, 초록빛 부추와 두부 등 속 재료가 터질 듯이 꽉 차 있습니다.
간장 없이 먹어도 속이 담백하고 부추 향이 풍부해서 칼국수와 찰떡궁합입니다.


칼국수보다 왕만두를 종종 먹으러 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왕만두를 먹기 위해 칼국수를 사이드로 시키는 일도 있을 것 같아요.ㅋㅋㅋ
부추가 가득 들어간 만두소가 너무 매력적이네요.

칼국수와 왕만두에 빠져 잠시 잊고 있었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었는데, 칼국수와 함께 먹는 배추김치 겉절이와 열무김치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매콤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양념이 쫄깃한 칼국수 면발과 기가 막히게 어우러져 계속 리필하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양이 어마무시해서 다 먹을 수 있을지 고민했던 칼국수는 결국엔 다 먹고 말았습니다.
바닥에 남아 있던 바지락까지 건져 먹었네요.
시원한 국물을 남겨서 아쉽긴 합니다만, 왕만두까지 먹은 상태로 이미 포화상태였습니다.ㅋ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출입구 옆에는 정겨운 커피 자판기가 놓여 있습니다.
아내를 위해 무심코 커피 한잔을 내려 건네었습니다.
역시 식사 후에는 자판기 믹스커피가 최고입니다.ㅋ
칼국수보다 왕만두가 더 인상 깊게 남았던 날~
오늘도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비가 와서 더 운치 있었던 박가네 손칼국수에서의 식사!
사이드 메뉴인 왕만두가 칼국수 뺨치는 식사시간이었습니다만,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속이 꽉 찬 왕만두, 그리고 신선한 겉절이까지 삼박자가 완벽했습니다.
다음에는 보쌈까지 주문해서 칼보쌈 조합을 꼭 맛봐야겠습니다.
칼국수 덕후라면 꼭 방문해야 할 맛집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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