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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명이 다녀간 역대급 규모의 미술 전시회~ 민화로 이어진 정선의 금강산과 서울구경, 호암미술관 '겸재 정선'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5. 7. 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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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명이 다녀간 역대급 규모의 미술 전시회~ 민화로 이어진 정선의 금강산과 서울구경, 호암미술관 '겸재 정선'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 겸재 정선의 대규모 특별전이 지난 6월 29일에 막을 내렸습니다.

전시회는 이미 끝났지만, 내년 하반기에 다시 개최예정인 전시여서

기록으로 남기고 소개도 할 겸 뒤늦은 포스팅을 해봅니다.

 

 

지난 4월 2일부터 진행된 이번 특별 기획전은 3개월 동안 15만 명이 다녀갔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만큼 관심도가 높았던 전시가 아니었나 싶어요.

호암미술관에서 진행되었기에 나들이 겸 다녀오신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이건희 컬렉션과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고 대구간송미술관의 작품들이 한데 모여진

역대급 규모의 전시라 더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전시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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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외에도 전통정원 희원을 거닐 수 있고,

카페에서 초여름의 정원을 느끼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호암미술관입니다.

 

마침, 특별기획전이었던 겸제 정선전과 이미지도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요.

전통정원 희원의 시간, 그리고 겸재의 시선...

 

 

 

호암미술관 1층 로비에 들어서니 중앙 계단 위로 바로 보이던 특별기획전 [겸재, 정선]의 대형 포스터

저마가 기념촬영을 하느라 인기가 좋았던 포토존이었습니다.

 

평일에는 도슨트 프르그램을 운영한다고 본 것 같았는데,

일요일 방문에 제일 마지막날이어서 도슨트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았고,

사람이 많아 조금 번잡했던 것 같아요.

 

1층에서 1부로 시작해 2층에서 2부 전시로 끝이 납니다.

 

 

1층 전시실부터 입장해 봅니다.

미술관 1층에서는 겸재 정선의 시선으로 그린 금강산의 디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층에서는 옛 서울의 모습을 그림으로 여행하는 시간이에요.

 

전시 마지막날 아쉬운 마음에 급하게 방문했습니다만,

다행히도 2026년 하반기에는 대구간송미술관으로 옮겨 다시 진행될 예정이라네요.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이 작품 앞에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작품 2점, 너무나도 유명한 보물이었는데요.

그중 한 점만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어요. [금강전도]입니다.

바로 포스터에 사용된 그 작품이네요.^^

 

진경산수화의 대가다운 면모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었어요.

한참을 넋 놓고 바라보다 발길을 옮겼습니다.

 

 

보물 2점을 관람하고 나서야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되는군요.

그런데... 작품 관람을 위해 줄을 서야만 하는 기이한 일이....ㅋ

직원분들이 차분하게 줄을 서지 않고, 비어 있는 작품부터 관람해도 된다고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줄을 한번 놓치면 여기저기 뚜벅이 관람이 될 것 같아 기어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관람했어요.

 

 

진경산수화의 대가, 한국회화사를 대표하는 화가, 여러 가지 수식어를 가져다 붙여도 아깝지 않습니다.

책으로만 보던 작품들을 실제 눈앞에서 보는 감동이란....^^

 

 

 

 

겸재 정선의 작품을 영상으로 재해석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작품들이 생동감 있게 입체적으로 영상으로 상영이 되고 있었는데,

또 다른 감동이 있었던 순간이었어요.

 

 

아주 작은 부분까지 섬세한 표현으로 자꾸만 찾아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1층 관람을 마치고 2층으로 향해 봅니다.

2층은 옛 서울과 서울 근교의 모습을 겸재의 시선으로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에서 봤던 진경산수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던 작품들부터,

후반으로 갈수록 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작품들까지...

2층 2부 관람도 꽤 흥미로웠습니다.

 

2층 미디어 상영관에서는 작품뿐 아니라, 옛 서울과 근교의 지도를 보여주며

작품들의 위치까지 안내되어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2층 전시에서 어?? 라며 의문을 가졌던 작품들은

중국 문인화가들의 남종화 필법을 배우던 시기에 탄생한 작품들이 아닐까 싶군요.

처음에는 일본 화풍이라 착각을 하며 봤었습니다.^^;;;

 

 

문인화가다운 면모를 볼 수 있는

부채그림과 10폭짜리 병풍도 인상 깊었습니다.

 

 

여러 가지 화첩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

이때부터 답답함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화첩에 쓰인 한문 해석이 바로바로 되지 않았거든요.^^

스마트폰의 번역기능을 써봐도 옛 한자라 인식이 제대로 되는 않는 참사가....ㅋ

함께 적힌 글이 해석이 되었더라면 그림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겸제 정선의 화조영모화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세밀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소나무에 앉은 매미를 보고 감탄할 수밖에 없었어요.^^

 

전시장 끝자락에는 겸재 정선의 유산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겸제 정선의 영향을 받은 조선시대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많은 작품들 중, 기억에 남는 작품들이 있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인왕제색도를 보지 못한 것이 많은 아쉬우으로 남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인왕제색도는 지난 5월 6일까지만 전시되었고,

이후 해외 전시 일정이 있어 호암미술관의 이번 전시에서는 철수되었다고 해요.

 

 

전시 관람을 마치고, 2층에서 쉼을 즐기는 모습들입니다.

2층에서는 전통정원 희원의 너른 잔디마당 너머로 진경산수가 그대로 눈에 들어오거든요.

다만, 사람들이 많아 잔잔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 회화사를 대표하고 진경산수화의 대가라 불리는

겸재 정선 특별기획전에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게 방문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2026년 하반기에 대구간송미술관에서 다시 개최한다고 하니,

그때는 놓치지 않고 방문해서 인왕제색도를 눈앞에서 봐야겠습니다.

 

관심 있는 전시회는 늦지 않게 다녀오는 것이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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