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열려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삼겹살집~ 구삼육 신논현본점~!

24시간 열려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삼겹살집~ 구삼육 신논현본점~!

 

봄이 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대신에 미세먼지가 기승이네요.

그럼에도 따스한 봄날의 주말은 가만히 있어도 그저 좋습니다.^^

경기 최남단에서 서울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는 주말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지난 주중, 직장 동료들과 오랜만에 강남 한복판에서 회식을 가졌습니다.

마포, 용인, 성남, 평택 등 회식 후 퇴근을 고려해 신논현으로 정했습니다.

장소는 신규 오픈한 24시간 삼겹살집입니다.

 

구삼육 신논현본점

 

 

MZ세대 후배가 검색해서 예약한 곳입니다.^^

 

<출처 : 네이버 업체 제공 사진>

 

처음에는 지도를 보지 않으면 쉽게 찾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다른 동료들을 따라만 갔더니 입구 사진을 남기지 못했어요.ㅠ.ㅠ

 

24시간 오픈, 100만 유투버가 만든 삼겹살 맛집이라는 간판이 눈에 띕니다.

구삼육 고깃집은 지하에 위치해 있어요.

 

<출처 : 네이버 업체 사진>

 

 

예약한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주방 쪽으로 이미 3 테이블이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가방, 옷등은 의자 아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빈 테이블마다 불판이 두 개씩 놓여 있습니다.

의아해하다가, 벽면과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메뉴판 뒤의 안내를 보고서야 알 수 있었어요.ㅋ

 

 

주문과 함께 가장 먼저 불판을 선택해야 합니다.

직원분께서도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ㅋ

분위기 있게 적은 양으로 여유 있게 구워 드실 거면 솥뚜껑 불판을,

많은 양을 한꺼번에 구워 드실꺼면 네모난 불판을 선택하라 하시네요.

 

저희는 성인 남자들로만 구성되었던 터라 당연 네모난 불판을 선택했습니다.^^

주문과 함께 밑반찬이 나옵니다.

 

 

개인 앞접시와 쌈장과 기름장이 놓여집니다.

기름장에 찍어 먹는 삼겹살은 참 오랜만입니다.^^

 

주문한 고기와 함께 나온 이곳만의 시그니처~

소고기 주먹밥 전이 눈에 띄네요.

 

 

4명이라 주먹밥 4개인듯해요.ㅋ

추가 주문이 가능하니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무엇에 쓰는 물건이지 어리둥절해하다가... 옆테이블을 힐긋 쳐다보고

다시 안내판을 보고서야 이해했어요.ㅋ

 

모든 음식이 세팅되고, 직원분이 돼지고기 비계로 불판을 코팅해 주시네요.

 

 

지글지글 불파이 달궈지면, 취향에 따라 고기와 김치를 올려 구워 먹기만 하면 됩니다.

가장 먼저 김치를 불판 아래쪽에 올리고,

냉동삼겹살부터 구워봅니다.

 

 

직장인에게 냉삼은 사랑입니다.ㅋㅋㅋ

잘 구워진 묵은지와 냉삼 한점 올려 먹으면 술이 그냥 술술 들어갑니다.

 

두툼한 생삼겹살은 파김치와 함께 먹으리 꿀맛이 따로 없네요.

쌈채소가 함께 나오긴 하는데...

다들 기름장에 찍어 먹느라 쌈채소는 많이 먹지 않았던 것 같아요.ㅋ

 

 

고기를 먹다가, 돼지기름이 불판에 남아 있을 때,

소고기 주먹밥 전을 만들어 먹습니다.

 

고기를 먹다가 밥생각이 날 때쯤, 소고기 주먹밥 전을 먹으니까 좋더라고요.

 

 

주먹밥을 불판에 올리고, 누르개로 꾹 눌러 앞뒤로 구워주면,

누룽지처럼 바삭한 소고기 주먹밥 전이 완성됩니다.

남은 계란물은 밥전에 부어 구워도 되고, 냉삼을 적셔 구워 드셔도 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퇴근 후 늦은 밤, 새벽까지 이어진 야근 뒤,
주말 아침 이른 시간에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맛있는 고기를 즐기고 싶을 때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곳!

24시간 열려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고깃집,

신논현역에 위치한 돼지고기구이전문점, 구삼육 신논현본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