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빵 하나로 취향껏 만들어 먹어요. 모닝빵으로 만든 소금빵과 앙버터~!

모닝빵 하나로 취향껏 만들어 먹어요. 모닝빵으로 만든 소금빵과 앙버터~!

 

유난히 소금빵을 좋아하는 고등학생 딸아이입니다.

매번 모닝빵을 구입할 수 없으니, 

인터넷의 힘을 빌어 모닝빵으로 소금빵 만드는 법을 익혔나봐요.ㅋ

아이엄마와 아들 녀석은 모닝빵에 잼을 발라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딸아이는 소금빵을, 아빠는 앙버터를 좋아하지요.

 

모닝빵으로 온 가족의 취향을 반영해서

소금빵과 앙버터를 만들어 봤어요.

 

재료 : 모닝빵, 버터, 천연소금, 팥앙금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기

 

에어프라이기가 없으면 프라이팬을 사용해도 됩니다.^^

 

 

버터와 천영소금만 있으면 소금빵을 만들 수 있어요.

여기에 팥앙금이 더해지면 앙버터도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소금빵을 만들기 위해 버터를 녹여 주세요.

 

 

전자레인지로 1분만 돌리면 버터를 녹일 수 있어요.

버터는 녹이는 동안, 모닝빵 사이에 버터 덩어리를 넣을 수 있도록 반으로 잘라 줍니다.

소금빵용, 앙버터용 동일하게 잘라주세요.^^

 

 

버터를 다 녹였으면, 앙버터용 모닝빵 두 개를 전자레인지로 데워주세요.

그리고 소금빵용 모닝빵 밑면에는 십자 모양의 칼집을 내어 줍니다.

 

십자모양의 칼집 모양에 녹인 버터를 듬뿍 발라주세요.

버터가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말이지요.

 

 

에어프라이기에 견딜 수 있는 그릇에 옮겨 담고

반으로 가른 사이테 버터 덩어리를 넣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모닝빵 위에 녹인 버터를 듬뿍 바르고 천연소금 한 꼬집 뿌려주고

에어프라이기로 180도에 6분간 구워주면 완성이에요.^^

 

 

소금빵을 굽는 동안, 앙버터를 만들어 봅니다.

전자레인지로 데운 모닝빵을 한 김 식히고, 모닝빵 사이에 버터와 팥앙금을 넉넉히 넣어주기만 하면 끝~

 

 

버터는 앞서 보셨겠지만, 고소한 맛의 가염버터입니다.

팥앙금의 달달함과 버터의 부드러움이 매력적인 앙버터예요.
개인적으로 앙버터를 좋아하다 보니 모닝빵으로 만든 앙버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접시에 옮겨 담고, 식탁에 올렸습니다.

소금빵을 본, 딸아이의 환호성~~~

딸아이는 지금껏 에어프라이기가 아닌 프라이팬으로 만들어 먹었었거든요.

버터를 넉넉히 발랐더니 같이 바삭해서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엄마와 아들 녀석은 그냥 잼을 발라 먹고,

아빠는 앙버터를, 딸아이는 소금빵을 먹었습니다.

 

 

소금빵에는 소금을 너무 많이 뿌렸나 싶었는데, 딸아이는 엄지를 치켜세우네요.ㅋ

앙버터는 유명 베이커리 못지않은 맛입니다.

모닝빵 대신에 크로와상을 활용해도 아주 멋진 앙버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닝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샌드위치, 소금빵, 앙버터까지...^^

 

가족의 취향을 모두 맞출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빵이 있을까요?...ㅋㅋㅋ

어쨌거나 앞으로도 모닝빵 사랑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주말 아침, 모닝빵 하나로 취향껏 만들어 먹었습니다.

모닝빵으로 만든 소금빵과 앙버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