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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굴로 만들어 국물이 끝내주는 굴가락국수~!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3. 12. 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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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굴로 만들어 국물이 끝내주는 굴가락국수~!

 

지난달에 김장을 마치고,

요즘은 김장 때 만든 겉절이가 식탁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굴이 가득 들어간 겉절이는 매 끼니때마다 먹고 있어요.

굴김치겉절이도 이제 밑바닥이 보입니다.ㅋ

 

가족 중에 굴을 유난히 좋아하는 아빠와 아들~

아이엄마는 싫어하지는 않지만, 즐기지 않는 편이고...

딸아이는 굴을 정말 싫어합니다.^^

 

마트나들이를 갔다가 굴이 보여, 아들 녀석과 저를 위해 제철 굴로 한 그릇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굴국도 좋은데...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가락국수면을 넣어

굴가락국수를 만들었어요.

 

재료 : 생면사리, 제철굴(한봉지), 무, 청고추, 홍고추, 대파, 계란

소금, 후추, 참기름

 

 

제일 먼저, 봉지굴을 깨끗하게 행궈 준비해 주세요.

굴은 굵은소금을 뿌려 살살 흔들어 가며 

깨끗한 물에 여러 차례 헹궈줍니다.

 

 

무, 고추, 대파도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냉장고에 있던 무가 크기가 너무 작아 나박 썰기로 썰었습니다.

무의 크기가 컸더라면 채로 썰어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재료 준비를 하는 동안 육수를 먼저 준비해 주세요.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다시마 육수를 만들거나 코인육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전 언제나 그렇듯 코인육수를 넣고 끓여줬어요. (사진이 없어요. ㅠ.ㅠ)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굴과 무를 넣어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굴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중불로 줄이고, 거품을 걷어내어 주세요.

 

 

거품을 걷어내고 고추를 넣어 다시 한번 끓여주세요.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생면을 넣어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계란하나 풀어 넣어주고, 대파를 올려주면 끝~

불을 끄고, 참기름 한 방울 넣어 잘 섞어주면 제철굴로 만든 굴가락국수 완성입니다.

 

가락국수면 대신, 두부를 송송 썰어 넣으면 굴국이 되겠네요.

 

 

그릇에 담아내고, 김가루 조금 올려주면 더 맛있어요.^^

아들 녀석도 미소 지으며 식탁에 앉네요.

 

 

가장 먼저 오동통한 굴을 먼저 건져 먹었습니다.

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그 맛~

시원한 국물을 가득 품어 촉촉한 맛이 일품입니다.

 

 

마지막에 한 방울 넣은 순수 국산 참기름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참기름은 자칫 느끼할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시원한 국물과 잘 어우러집니다.^^

 

 

이번에는 국물과 굴을 함께 먹었습니다.

역시나 제철굴은 배신하지 않는군요.^^

 

굴, 국물을 먼저 맛을 보고 나서 가락국수면을 건져 먹습니다.

 

 

아들 녀석이 먹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저 역시 가락국수를 건져 먹었어요.^^

전 냄비 통째로 가져다 놓고 먹었습니다.

 

 

제철 굴맛에 빠져버린 아들 녀석~

한 그릇 뚝딱 비워내는군요.

 

제철 굴가락국수과 함께 곁들인 굴김치겉절이도 끝내줍니다.^^;

 

12월 첫째 일요일인 오늘~

며칠째 계속되던 한파에서 조금 벗어난 듯하군요.

베란다로 비치는 겨울햇살이 참 따사롭습니다.^^

 

제철 맞은 굴로 만든 주말 한 끼 식사~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제철굴로 만든 굴가락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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