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선선한 가을날씨에 생각나는 맑은 국물이 매력적인 버섯만두전골~!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3. 10. 28. 11:13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선선한 가을날씨에 생각나는 맑은 국물이 매력적인 버섯만두전골~!

 

완연한 가을입니다.

이번주와 다음주가 가을 단풍의 절정이라고 하죠?

가을나들이 가고 싶은 날씨입니다.^^

고등학생인 딸아이의 중간고사도 끝났으니...

이번 주말은 딸아이와 함께 가을나들이를 다녀와야겠어요.

 

이런 가을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냉동실에 만두가 잔뜩 쌓여 있어,

아이들이 먹기 좋은 맑은 국물의 만두전골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재료 : 버섯모둠, 알배추, 양파, 쑥갓, 대파, 풋고추, 홍고추, 냉동만두

가쓰오부시 육수

 

냉동만두를 처리(?)하려는 마음이 더 컸어요.ㅋ

마트에서 모둠버섯 한팩과 알배추, 쑷갓만 구매했습니다.

나머지는 집에 있는 채소들로 준비했어요.

 

먼저 알배추를 썰어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버섯을 비롯한 나머지 채소들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적당한 길이로 잘라 반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모둠버섯은 종류가 많다 보니 손질하다가 사진을 다 찍지 못했네요.^^

 

준비한 재료는 전골냄비에 가지런히 담아주세요.

제일 아래에 알배추를 깔고, 버섯과 각종 채소를 둘러서 담습니다.

 

준비한 채소를 모두 담고, 물을 부어주세요.

물은 넉넉하게 부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채소 육수가 저절로 만들어지겠네요.ㅋ

 

준비한 전골냄비를 끓이는 동안, 냉동만두도 미리 끓는 물에 한번 익혀주세요.

큰 만두일수록 미리 익혀주시는 게 좋아요.^^

 

냉동실에 있던 잎새만두입니다.

고기만두, 김치만두, 매운 왕만두 3종류예요.

 

전골냄비가 끓기 시작하면 간을 위해 가쓰오육수를 준비했어요.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도 무방합니다.^^

 

보골보골 한소끔 끓이고 나면, 마지막에 고추를 잘게 썰어 올려주세요.

조금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만두전골이 끓기 시작합니다.

맵지 않아 아이들도 아주 잘 먹을 것 같아요.

버섯을 싫어하는 딸아이가 좋아하지는 않겠지만....^^

 

식탁에 올리기 전 남아있던 쑥갓을 올려줬어요.

 

국물이 아주 시원합니다.

맑은 국물의 버섯만두전골이 완성되었어요.

 

냉동만두도 육수를 잔뜩 머금은 모습이에요.

전골냄비 그대로 식탁에 올렸습니다.

 

각자 먹고 싶은 대로, 취향대로 덜어 먹었어요.

 

넉넉하게 넣은 알배추가 국물의 시원함에 한몫하는 것 같아요.

버섯의 쫄깃함은 말해 뭣해요.^^

맑은 국물에 잘 퍼진 만두를 터트려 먹으니 

쌀쌀한 날씨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만두전골에는 왕만두가 제격이긴 하지만,

냉동실에 있던 갖가지 만두를 넣었더니 나름의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남은 국물에는 가락국수나 어묵을 추가로 넣어 끓여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각종 버섯과 채소에서 우러나온 육수가 끝내줍니다.^^

 

선선한 요즘 같은 가을날씨에 생각나는

뜨끈한 맑은 국물이 매력적인 버섯만두전골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