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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만남, 꽈리고추의 식감이 매력적인 초간단 함박스테이크~!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2. 6. 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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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만남, 꽈리고추의 식감이 매력적인 초간단 함박스테이크~!

 

언젠가 TV 프로그램에서 한 번쯤 만들어보고픈 레시피를 본 적이 있습니다.

펀스토랑에서 배우 류수영이 소개한 함박스테이크였는데요.

가니쉬로 꽈리고추를 사용한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평소 꽈리고추 찜을 좋아하는데....ㅋ

시판용 함박스테이크를 이용해 꽈리고추로 가니쉬를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재료 : 시판용 함박스테이크 (4인분)

꽈리고추, 양파, 전분, 올리브유, 치즈, 계란, (데리야끼 소스)

 

시판용 함박스테이크에는 데미글라스 소스가 포함되어 있어요.

소스를 따로 만들 땐 간장과 설탕, 버터, 전분이 필요해요.^^

 

가장 먼저 꽈리고추를 손질해 줍니다.

꽈리고추의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주세요.

한 봉지가 많은듯한데... 가니쉬로 만든 꽈리고추는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아주 맛있겠더라고요.

그래서 한 봉지를 다 사용했습니다.^^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 꽈리고추는

포크를 이용해 구멍을 내어 줍니다.

양념이 고루 배일 수 있도록 말이지요.^^

구멍을 낸 꽈리고추는 옆으로 잠시 치워두고,

양파를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모든 재료 준비는 끝이 났습니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시판용 함박스테이크를 올려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센 불로 구우면 자칫 타버리니, 중간 불에서 약불로 조절해가며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진 함박스테이크~

가스불을 끄고, 체다치즈와 모차렐라 치즈 한 장씩 올리고 프라이팬 덮개로 덮어주세요.

아들 녀석은 치즈를 싫어해서 치즈를 올리지 않았어요.ㅋ

 

남아 있는 열기로 치즈가 녹기를 기다리며,

가니쉬를 만들어 봅니다.

 

미리 구멍을 내어 놓은 꾀리 고추에 감자전분을 솔솔 뿌려 버무려 주세요.

전분물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보다 번거롭지 않아 좋아요.

 

올리브유를 두르고, 채 썰어 놓은 양파를 볶습니다.

양파가 어느 정도 볶아질 무렵~ 동봉되어 있어 시판용 데미글라스 소스를 부어 주세요.

 

시판용 소스는 그 양이 정해져 있어,

꽈리고추를 넣으면 소스의 양이 부족하겠더라고요.

물을 더 붓고, 데리야끼 소스로 간을 맞췄습니다.^^

 

꽈리고추가 익을 때까지 소스가 타지 않도록 잘 저어주며 졸여주세요.

소스의 간은 기호에 따라 이것저것 가감하셔도 될 것 같아요.

 

꽈리고추에 구멍을 내었기 때문에

금세 양념이 배입니다.^^

 

마지막으로 게란 노른자가 살아있는 프라이를 구워줍니다.

 

가니쉬를 만드는 동안 치즈가 아주 예쁘게 녹았습니다.

그릇에 하나씩 담고, 밥과 함께 꽈리고추 가니쉬를 듬뿍 올리고

계란 노른자가 살아있는 프라이를 올리면 완성~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한 그릇이면 든든한 한 끼가 해결됩니다.^^

 

꽈리고추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더니 조금 큰 느낌입니다.

너무 큰 꽈리고추는 반으로 잘라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데미글라스 소스와 환상의 궁합인 꽈리고추~

그냥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함박스테이크와 부드러운 계란, 그리고 꽈리고추의 식감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맛은 더할 나위 없고요.^^

 

더러 매운 꽈리고추가 있어 인상을 쓰는 아이들~ㅋ

그래도 익힌 거라 많이 맵지는 않아요.

 

집에서 간단하게 즐긴 함박스테이크~ 주말 한 끼입니다.

집에서 힘들게 준비하지 않아도

시판용으로 근사한 주말 식탁을 만들 수 있어 좋아요.

 

우연히 본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호기심을 자극했던 꽈리고추 가니쉬~

그 호기심이 만족감으로 변하는 순간이네요.^^

 

동서양의 만남~

꽈리고추의 식감이 재미있고 매력적인

초간단 꽈리고추 함박스테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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