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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에 힐링하기 좋은 동해안 최대의 해변~ 경포해수욕장~!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1. 11. 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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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에 힐링하기 좋은 동해안 최대의 해변~ 경포해수욕장~!

 

반짝 한파가 찾아왔었던 10월 어느 날~

오랜만의 강릉 가족여행 둘째 날 아침에 찾아갔던 경포해수욕장입니다.

주차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경포 해변가의 공영주차장이 여유 있더라고요.

아마 일요일 오전 시간이어서 여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

주차장은 무료시설이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는데...

한파 예보에 맞게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음을 실감했습니다.

챙겨간 외투를 입고서야 바닷가로 이동할 수 있었어요.

 

경포해수욕장은 바닷가에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소나무 숲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나무데크길도 있네요.

 

한여름에는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어 더없이 좋아 보입니다.

가을에도 참 멋스러운 소나무 숲입니다.

 

소나무 숲 너머로 보이는 동해바다~

우렁찬 파도소리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소나무 숲을 빠져나와, 드넓은 동해안 바다를 눈에 담으니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였어요.

늘~ 서해바다만 보다가, 동해바다를 보는 게 몇 년 만인지....

 

아이들과 주저 없이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파도치는 바다 앞에 섰습니다.

한동안  몰아치는 파도를 넋 놓고 바라봤네요.^^

 

서해바다의 잔잔함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한동안 파도 멍~~~~

 

동해안의 가장 긴 해변답게 모래사장의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베트남 다낭의 미케 비치를 연상케 하는군요.^^

 

파도 멍을 더 오랫동안 하고 싶었습니다만...

옷깃 사이로 스며드는 찬기운에 발걸음을 옮겼어요.

 

소나무 숲을 나오자마자 보였던 포토존...

드라마의 장면 중, 심장 멎는 손잡기 장면이 촬영된 곳이라네요.

보지 못한 드라마여서 PASS...ㅋ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

아들 녀석의 한마디에 조금 더 머물 수밖에 없었어요.

놀다 와도 되냐는 아들 녀석의 말에 엄마, 아빠는 몸을 움츠리고 모래사장에서 넓은 바다 멍을 즐겼습니다.

 

6살 차이 남매는 우렁찬 파도가 마냥 신기한지...

밀려오는 파도와 맞짱 뜨려는 듯 한참을 깔깔 웃으며 달리고 또 달리네요.

그 모습이 궁금해서 줌인을 했더니...ㅋㅋㅋ

 

생각보다 큰 파도에 놀라 도망치는 아이들~

딸아이는 이미 카메라 앵글을 벗어났고,

아들 녀석은 그대로 내달려 도망을 나옵니다.

신발이 젖지 않은 것이 다행이네요.^^;;

 

 

역시 바다의 묘미는 파도와 한판 붙어보는 재미가 아닐까 싶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찾아와도 힐링이 되는 곳~

바로 바다입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동해바다~

동해안 최대의 해변, 경포해수욕장에서 즐기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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