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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구근 파종 한달 후~작은 베란다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취미/초록이

by 은벼리파파 2020. 3. 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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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구근 파종 한달 후~작은 베란다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겨우내 거실 한켠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튤립 구근이 심어져 있는 화분...

언젠가부터 베란다로 옮겨놨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모습에 흐믓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튤립 꽃대가 올라올때쯤엔 코로나19도 종식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봅니다.^^


항상 해마다 구근 파종 시기를 놓쳐버려 뒤늦게 파종을 하곤 했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구근이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가...

뒤늦게 발견하고는 부랴부랴 파종을 했었어요.

지난 1월 말에 파종을 했습니다.ㅋ



이미 싹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로 파종을 했는데...

벌써 손가락 한마디 이상 자랐어요.^^


2월 마지막주에 찍은 사진입니다.

파종한지 딱 한달쯤 되었을때네요.



햇빛이 따사롭게 비치던 어느날의 베란다...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던 파릇파릇한 튤립이 어찌나 앙증맞던지요. ^^

아이들도 하루에 한번은 빼먹지 않고 튤립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얼만큼 많이 자랐나? 하고 말이지요.


그리고 오늘 아침 다시 베란다로 나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난 일주일동안 또한번 쑥 자란 느낌입니다.

튤립 특유의 잎모양이 살짝 보이는것도 같구요.

누가 먼저 꽃대를 올릴지도 무척 궁금해 집니다.

이번 파종때에도 꽃의 색상별로 구분없이 마구 파종했는데...

올해는 기필코 색상별로 분류를 해야 겠어요.^^



비가 오려는지...꽃샘 추위의 막바지 주말에 해가 나오지 않아 우중충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작은 베란다에서 들려오는 봄소식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지난번에도 살짝 언급해 드렸는데...

아이들이 마트에서 구입한 조그만 화분에 담겨져 있던 스파티필름...

분갈이를 하고 드디어 꽃이 활짝 폈습니다.



소리없이 봄소식을 알려주는 초록이들~

꽃을 피우지 않는 초록이들은 열심히 새순을 올리고 있어요.^^


앞으로 2주를 더 기다려야 아이들이 원하는 학교에 등교할텐데...

무탈하게 2주를 보내고 무사히 입학식을 거쳐 초등학생, 중학생으로의 새출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입학식은 하지 않았지만, 반배정까지 받은 딸아이는...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과제를 하고 있습니다.ㅋ

그 바람에 예비 초등학생인 아들녀석이 무척 심심해 하는것 같아요.ㅋ


소리없이 봄소식을 알려주는 초록이들처럼...

코로나19가 소리없이 하루빨리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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