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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던 가족 첫 해외여행~ 11월 베트남 다낭 3박 5일 패키지 일정 정리 ~!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해외)

by 은벼리파파 2019. 12. 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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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던 가족 첫 해외여행~ 11월 베트남 다낭 3박 5일 패키지 일정 정리 ~!


올해 초부터 계획했던 가족 첫 해외여행~

아내의 고향 친구 가족들과의 여행이였습니다.

따뜻한 봄날, 여행계획을 세웠었는데, 3가족이다보니 일정 맞추기가 어려워

베트남 다낭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일찌감치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를 예약했어요.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자유여행이 아닌 패키지를 선택했습니다.

날짜가 가까워 오니...그제서야 실감이 나는듯~ 책도 구입해서 두루두루 살펴봤습니다.


여행 일정은 지난 11월 26일(화) 오후 6시 20분 인천 출발

11월 30일(토) 오전 5시 인천 도착이였어요.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사전에 일정표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국 3시간전, 여행사와 미팅이 있기에 그전에 공항에 도착해서 환전 및 포켓 와이파이를 수령했어요.

그리고 간단하게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여행사와 미팅을 마치고 바로 출국 수속을 밟았어요.

저가항공사여서 수화물이 조금 걱정되긴 했었는데, 다행히 아무문제가 없었습니다.^^


비행기 탑승전, 면세점을 기웃거리며 구경하다가,

아이들때문에 앉아서 쉴곳을 찾다가, 푸드코트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그러다가 출국 1시간 전 탑승게이트 앞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핸드폰 충전을 하면서 말이죠~ㅋ



해가 지고, 어두워질 즈음~ 탑승을 했습니다.

여행의 설레임에 아이들은 잠들줄 모르고... 미리 준비해간 노트북에 담긴 영화 한편으로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래주었습니다.

4시간 40분을 날아 도착한 다낭 공항~

도착하자마자 겉옷을 벗어버리고, 반팔차림으로 로컬가이드를 만났습니다.

그때부터 가족 첫 해외여행의 여정은 시작되었어요.ㅋ




1 DAY

다낭 공항에 도착한 시각이 현지 시각으로 오후 9시경이였습니다.

로컬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버스에 탑승 후, 다낭 시내에서 여행사 가이드를 만나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호텔로 이동해 체크인을 하고... 

배고픔에 혹시나 하고 가져간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ㅋ

3가족 12명의 객실이 6개...ㅋㅋㅋ

자세한 에피소드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겠습니다.^^;;





2 DAY

미케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이였습니다.

전 객실이 사이드 오션뷰로... 풍경은 참 좋았던것 같아요.

다만, 습함 때문에 에어컨을 가동시키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에어컨 소음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게다가 현지시각으로 새벽 5시쯤 되었을까요?

호텔 바로 옆에서 에어로빅인지, 춤인지 모를...

아침 운동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게다가 전날 허기짐이 새벽까지 이어져서 자연스레 일찍 눈이 떠졌어요.^^



11월에 찾은 베트남 다낭은 우기여서 날씨가 가장 큰 걱정이였는데,

다행히 여행 첫날인 둘째날은 비가 오지 않았어요.^^


호텔 조식으로 아침을 먹고, 여유있게 집합 시간에 맞춰 로비로 나갔습니다.

3가족 12명 외에, 3명의 패키지 인원이 더 있었는데요.

그날 아침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패키지 총 인원은 15명 이였어요.



가이드와 오전 미팅을 마치고 첫 일정인 아오자이 체험을 했습니다.

난생 처음 입어보는 베트남 전통의상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어요.

체험이 끝난 후, 바나힐 국립공원으로 향했는데요.

가는길에 점심을 든든히 먹었습니다.

현지식과 한식이 있는 퓨전뷔페식으로 해결했어요.

호텔이 아닌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첫끼여서 다들 비빔밥으로 한끼를 해결했습니다.ㅋㅋㅋ


기대를 하고 있었던 바나힐 국립공원...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바나산에 오를수록 안개가 자욱하더니, 결국엔 비가 내리고 말았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내내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구요.

바나산은 스콜처럼 비가 내리지 않고, 주룩주룩 한국의 장마비처럼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결국엔 야외는 돌아보지도 못하고, 실내 놀이기구 탑승 하는곳에서 게임만 열심히 하다 나왔습니다.

바나힐의 또 다른 명소...골든브릿지 역시, 안개와 비바람으로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바나힐 국립공원을 내려와 스톤마사지 체험을 했습니다.

아이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저녁으로는 쌈밥정식을 먹고, 차밍쇼를 관람했습니다.

베트남 전통춤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차밍쇼~

맨 앞자리로 예약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집중해서 볼 수 있었어요.^^


차밍쇼가 마지막 일정 이였는데...

가이드님의 추천으로 미케비치 해변에서 가장 높은 호텔 루프탑에서...

미케비치의 야경을 즐기며 먁주한잔 마실 수 있었습니다.^^


바나힐 국립공원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습니다.ㅋ




3 DAY


오전 자유시간이 주어진 여행 3일차...

자유시간에 루프탑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엄마들은 근처 네일샵에서 네일을 받는것으로 계획을 잡았는데...

결국엔 비가 오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오전 자유시간에 말이죠.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호텔에서 자유시간을 즐기다, 오전 11시 가이드와 미팅을 하고

3일차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베트남 현지식 쿠킹클래스...

직접 만들어보고 점심을 해결하는 시간이였어요.

쌀국수와, 분짜, 반쎄오등등 베트남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이른 점심이여서 아침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배가 불러서 먹기 힘든 시간이예요.ㅋㅋㅋ

쿠킹클래스를 마치고 향한곳은 베트남 커피 체험이였습니다.

다람쥐똥 커피로 알려진, 족제비똥으로 만든 위즐커피 체험이였습니다.

베트남은 G7커피가 유명한줄 알았더니만...실제로는 그게 아니라는군요.

G7커피는 화학성분이라 베트남 사람들은 먹지 않는다는 가이드분의 말씀입니다.^^;


커피체험을 마치고, 오행산에 들러 아주 잠깐의 시간동안 오행산 동굴을 관람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차를 타고 40여분을 달려 코코넛 에코마을에 도착했어요.

베트남 전통배인 코코넛배를 타고 40여분을 즐겼습니다.



코코넛배 체험을 끝내고, 1인 1망고로 입가심을 하고

도자기마을로 이동했어요.

도자기 마을 투어를 끝내고, 바로 탄본강 선착장에서 통통배를 타고 호이안으로 이동했습니다.


많은 인파들로 북적였던 호이안 구시가지...

비가 또다시 내리기 시작해서 비옷을 입고 투어를 했어요.


호이안 구시가지 투어를 끝내고 저녁으로는 제육쌈밥을 먹었습니다.

제육 맛집이네~를 외치며 비오는 날 아주 맛있게 저녁을 먹었어요.ㅋ


저녁을 먹고 나오니 어느새 어두워진 호이안...

호이안 야간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야시장도 둘러보고, 소원배에서 소원초를 띄웠습니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오니 뱜 9시가 넘었네요.

마지막날 밤의 아쉬움 때문인지 가이드님이 족발을 호텔로 배달시켜 주셨어요.

베트남 다낭에도 배달문화가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합니다.ㅋ




4 DAY

여행의 마지막 날~

이른 아침에 체크아웃을 해야했기에 조금 바빴어요.

아침일찍 서두른 이유는 코코베이 버스 탑승 때문이였는데요.

오전 9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코코베이 버스 탑승을 위해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코코베이 이층버스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것 같아요.

버스를 탑승하는 동안에는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행산까지 코코베이 버스를 타고 이동 후, 패키지 버스를 타고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했어요.

마지막날 점심 식사는 현지식~ 분짜정식이였습니다.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는지, 아주 말 먹더라구요.^^


점심을 먹고 난 후, 3가족 12명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은 한국으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떠나고,

3가족 12명은 또 다른 SPA에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가족단위로 룸을 배정받아 스톤마사지를 받았어요.


마사지를 끝내고 나온 시각이 오후 3시를 넘긴 시각...

다낭 시내투어를 위해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한시장을 버스안에서 구경했어요.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한시장이였습니다.


다낭 시내의 관광버스 출입은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교통때문에 12시 정각부터 오후 4시까지만 출입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핑크대성당을 관람하고 나오니 오후 4시가 채 안된 시각이였던것 같아요.^^



다낭 시내관광을 마치고, 이번에는 미케비치 해변에서도 보이는 영흥사로 향했습니다.

TV프로그램에 소개되어 더욱 방문객이 많아졌다고 해요.

영흥사의 해수관음상이 우리나라 낙산사 해수관음상보다 큰 느낌이였는데...

여튼 그 장엄함에 이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아이들을 더더욱 열광시킨건, 곳곳에서 나타나는 원숭이때문이였습니다.ㅋ


영흥사를 내려와 아주 잠깐 이지만,

미케비티 해변에 발을 담글 수 있었습니다.


기상이 좋지 않아서인지 여행내내 파도가 높았어요.

그 아쉬운 마음을 아시는지, 가이드분의 배려로 미케비치 해변을 짧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여행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삼겹살이였습니다.

가이드님이 소주를 쏘시네요.ㅋ

식당에서의 한국소주는 가격이 비싼편입니다.ㅋㅋㅋ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일정인 한강 유람선을 탑승했습니다.

유람선은 대략 40분정도 소요되었던것 같아요.


다낭 시내를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따라 유명한 용다리 야경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한강유람선 관람을 마치고 로컬가이드만 동행한채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여행사 가이드는 공항까지 동행하지 못하기때문에...

마지막 일정인 유람선 선착장에서 아쉬운 작별을 해야만 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정이 많이 들었는데....

언젠가 패키지 여행을 또 다시 가게 된다면 만날 수 있겠지요.^^;;



밤 10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 도착하니 다음날 새벽 5시...

피곤함에 아이들 모두가 비행기가 이륙하자 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일행들 모두, 공항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헤어졌어요.

집에 오자마자 피곤함에 한숨 자고 일어나니, 점심을 넘긴 시각이더라구요.

그리고 여행짐을 풀었는데....

그때서야 밀려오는 후회....ㅋㅋㅋㅋ

바로 다낭에서 구입한 물건들 때문입니다.



왠만해선 쇼핑을 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패키지 여행 특성상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위즐커피는 아주 잘 산것 같습니다.^^;;


짧다면 짧은 3박 5일의 가족 첫 해외여행~ 베트남 다낭~~~

일정을 다시 정리해 보니...꽤 알차게 다낭 곳곳을 다닌것 같습니다.


자유여행이였더라면 더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던 사실은 당연한데...

아이들과 함께한 여행이였기에 패키지 여행을 선택한건 참 잘한것 같아요.ㅋ


두서없이 일정 위주로 정리하다보니 길어졌네요.

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이야기는 조금씩 자세하게 포스팅해야겠습니다.^^


가족 첫 해외여행~ 11월 베트남 다낭 3박5일~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 가족의 첫 해외여행, 모든것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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